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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24-70 f/2.8 G-Master (GM) Review(Tony Northrup)

요악 서문: 마침내 훌륭한 A7R2에 어울리는 줌이 나왔다. A7R2와 소니 24-70 f/2.8 GM의 조합은 캐논, 니콘과 화질 면에서 맞먹으며, 4K 동영상, 센서 손떨림 방지, 틸트 스크린, EVF의 이점도 볼 수 있다. 70-200 f/2.8이 이것만큼 좋다면 프로들이 그들의 DSLR을 구입할 것이다.(역자 주: 근데 DSLR 아냐!)


풀 비디오 리뷰가 조만간 나오겠지믄 그때까지 우리 생각과 샘플 이미지 몇개를 보기 바란다.

모든 프로 사진가들은 24-70 f/2.8을 결혼식, 이벤트, 풍경, 언론 사진을 위해 갖고 있다. 소니의 E 마운트 미러리스가 이 중요한 렌즈가 여태껏 결핍되어 있었다는 게 놀랍다.

물론 DSLR 렌즈를 E 마운트에 어댑터로 쓸 수 있긴 하지만, AF가 믿음직스럽지 못 하다. 물론 24-70 f/4 렌즈가 있긴 하지만, 캐논, 니콘의 2.8 렌즈보다 해상력이 떨어진다. 물론 소니는 훌륭한 단렌즈들이 있긴 하지만, 많은 프로사진가의 작업상황은 줌렌즈의 융통성을 요구한다.

소니는 마침내 진짜 프로 줌 렌즈를 내놓았으며, 모든 게 바뀔 것이다.



핸들링

핸들링은 환상적이다. 캐논이나 니콘 녀석보다 더 좋게 느껴진다. 탄탄하며 무겁고, 줌과 초점은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다.

하지만 크다. A7R2에 쓸 때, 이 조합은 캐논 5DS-R에 24-70 f/2.8을 물린 것보다 더 크다. 미러리스가 더 작기를 바래서 샀다면, 이 렌즈를 싫어할 것이다.

한가지 큰 결점이 있다: 이 렌즈는 손떨림 보정이 없다. 물론 캐논도 없으며, 늘 이게 문제가 되었다. 하지만 A7M2, A7s2, A7R2를 쓰면 바디 손떨림 방지의 훌륭함을 알 수 있다.



포커싱

A7R2와 A6300 양쪽에서 초점은 빠르고 정확했다. 이 두 기종은 구형 소니 카메라보다 더 강력한 초점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다른 기종에는 이 렌즈를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 렌즈를 A6000, A7sII 혹은 A7M2에 물리더라도 분명 화질은 좋을 것이다. 하지만 빠른 f/2.8 조리개는 얕은 심도를 의미하는 것이며...그 말은 초점 정확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벤트 촬영이라면 초점 속도도 빨라야 한다.

이 렌즈에 2200달러를 쓸 생각이라면, 거기에 적합한 바디를 갖고 있는지부터 알아봐야 한다. A6300에서도 잘 작동하지만, 이 조합은 풀프레임 기준으로 36-105mm f/4.2와 비슷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초점거리는 불편하며, 3200달러나 들인 조합임에도 조리개는 불만족스러울 것이다. 또한 이 조합 A7R2보다 해상력도 떨어진다.

현시점에서 이 렌즈에 추천할ㄹ 수 있는 소니 바디는 A7R2 뿐이다.



샤프니스

이 렌즈는 선명하다. 캐논이나 니콘 만큼 선명하다. 내가 쓰고 싶은 최초의 소니 줌렌즈이다.

과거 우리는 소니 16-35 f/4, 28-135 f/4, 24-70 f/4를 테스트 해봤다... 그리고 나는 A7R2에 캐논 렌즈를 쓰기로 결정했다. 어댑터로 렌즈를 쓰는 건 몇가지 큰 문제를 일으키지만, 비슷한 가격의 캐논 렌즈가 제공하는 훨씬 나은 화질 때문에 참아내는 길을 택했다.

마침내 나는 네이티브 렌즈에서 훌륭한 화질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내가 원하던 모든 게 있다.

여기 라이트룸에서 캐논 5DS-R + 캐논 24-70 f/2.8(왼쪽)과의 1:1 비교가 있다. 케논 렌즈의 T 스탑이 2/10스탑 정도 소니(오른쪽)보다 빠르기 때문에, 캐논의 샘플이 약간 더 밝게 되긴 했다... 비록 둘이 같은 f/2.8이라도 저조도에서 캐논이 약간 더 ISO가 낮을 것이다. 모든 2세대 A7 바디는 바디 손떨림 보정이 있기 때문에 캐논과 달리 핸드헬드로도 셔터속도를 늦출 수 있다. 현실적으로는 소니의 조합에서 더 선명한 이미지를 얻게 될 것이다.

 

픽셀카운트를 해본다면 이미지 퀄리티가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건 많은 의미를 가진다. 왜냐하면 캐논 24-70 f/2.8은 가장 선명한 줌렌즈 중 하나이기 때문이며, 프로에겐 표준이다. 주변부에서 소니가 약간 덜 선명하긴 하다.(역자 주: 위 확대샷에서 알 수 있다.)

이건 샘플 한개에 불과하다; 나는 두 카메라의 다른 조리개값, 다른 상황에서의 1:1 비교를 해보았다. 이에 대한 다양한 비교는 동영상에서 선보일 것이다.

요점을 말하자면, 우리는 화질의 차이를 찾기 어려웠다. 정확한 초점 기술, 지연 셔터, 환경 통제를 거치더라도 말이다. 실전 상황에서는 초점의 정확도, 피사체의 움직임, 대기 조건, 그리고 빛의 질 등 이 모든 게 두 렌즈의 광학적 차이보다 샤프니스에 더 큰 영향을 준다.

다른 말로, 나는 DxO Mark의 P-MPix 수치를 기다릴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이정도면 충분하다. 이 렌즈의 샤프니스는 나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기 라이트룸에서 24-70 f/4(왼쪽)와 1:1 비교한 것이 있다. 24-70 f/4와 비교에서 G Master(오른쪽)이 훨씬 우월하다. f/2.8에서나 f/4에서나 더 선명하며, 최대개방에서 2배 더 많은 빛을 받으므로 1스탑 감도를 더 낮춰서 노이즈를 줄일 수 있다.

 

SONY | ILCE-7RM2 | 2016-02-29 14:55:22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5000s | F2.8 | 0.00 EV | ISO-100 | 45.00mm | 35mm equiv 4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현재 24-70 f/4를 쓰고 있고 더 선명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이 렌즈가 답이 될 것이다.

나는 어떤 색수차나 비네팅의 흔적도 찾지 못 했다. DxO Mark가 찾아낼 것이라 확신하지만, 문제가 안 되는 건 분명하다.

 

G Master 24-70의 스위트 스폿은 f/4인 것 같지만, f/2.8에서도 훌륭하다



실제 촬영 샘플

이 렌즈는 A7R2와 조합에서 실제 촬영에서 완벽한 궁합이었다. 나는 언제나 24-70보다 더 큰 줌배율을 원했지만, 70mm로 촬영한 뒤 크롭해도 충분한 샤프니스가 있었다.

여기 A7R2로 찍은 샘플이 몇개 있다. 클릭하면 풀사이즈로 볼 수 있다.
 

SONY | ILCE-7RM2 | 2016-02-29 17:53:00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8000s | F2.8 | -3.30 EV | ISO-100 | 62.00mm | 35mm equiv 62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M2 | 2016-03-02 15:18:06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80s | F2.8 | +0.30 EV | ISO-320 | 70.00mm | 35mm equiv 7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M2 | 2016-03-02 15:30:25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3200s | F2.8 | +0.30 EV | ISO-100 | 70.00mm | 35mm equiv 7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M2 | 2016-03-02 15:56:12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2500s | F2.8 | +0.30 EV | ISO-100 | 35.00mm | 35mm equiv 3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M2 | 2016-03-02 15:49:34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3200s | F2.8 | -1.00 EV | ISO-50 | 24.00mm | 35mm equiv 24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M2 | 2016-03-02 08:05:45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250s | F2.8 | 0.00 EV | ISO-100 | 30.00mm | 35mm equiv 3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M2 | 2016-03-02 15:10:20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80s | F2.8 | +0.30 EV | ISO-320 | 65.00mm | 35mm equiv 6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중략) 풀사이즈 이미지는 원문에 가서 보세요. 너무 커서 여긴 안 들어갑니다.


요약

A7R2는 내 생애 가장 마음에 드는 카메라이다. 하지만 가끔은 네이티브 소니 줌렌즈를 쓰면 샤프니스를 상당량 포기해야 할 걸 알기 때문에 캐논, 니콘을 써야할 때가 있었다.(어댑터를 이용하면 AF가 신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렌즈가 A7R2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나는 어떤 DSLR 프로 사진가도 A7R2와 GM 24-70 f/2.8 조합을 일주일 테스트 해보면 넘어가고 싶어할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미지 퀄리티가 최신 프로 DSLR 바디&렌즈와 맞먹기 때문이다: 캐논 5DS-R + 캐논 24-70 f/2.8 L II 그리고 니콘 D810 + 니콘 24-70 f/2.8과 비슷하다.

자동초점은 저광량에서도 DSLR에 견줄 만 하다.

전자뷰파인더는 노출을 미리 보여주기 때문에 절대 찍고 사진을 확인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 히스토그램을 보고 과노출된 부분이 어디인지 볼 수 있다.

4K 동영상을 풀프레임 혹은 1.5배 크롭 모드로 쓸 수 있다.

A7R2는 센서 손떨림 방지가 있으며, 더 긴 셔터속도를 쓸 수 있다. 캐논 24-70 f/2.8은 손떨림 보정이 없으며, 니콘 24-70 f/2.8 VR은 샤프니스가 약간 떨어진다.

틸트 스크린은 낮은 앵글이나 사람들을 피해 높이서 찍는데 중요하다.


이것들 대부분은 렌즈 자체보다는 A7R2 바디에 대한 것이다. 그런데 왜 이걸 렌즈 리뷰에다 언급했을까? 왜냐하면 G Master 24-70 f/2.8과 A7R2는 서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둘 중 하나만 있어선 안된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