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Photo&TalK |
원래 소개 목적이 아닌 mc-11 받자마자 동영상 관련 이런저런 특성을 파악해볼 테스트 목적으로 녹화했던 영상인데,
그래도 혹시나 도움이 될 듯 싶어 휴지통 가기전에 살려 봅니다.
편집없이 원본파일 그대로 유투브에 올린 영상으로
mc-11의 C-AF 작동 모습과 핸드헬드+뷰파인더샷 촬영시
2축렌즈OS+3축바디OS조합의 300mm 화각에서 손떨림 억제 수준이 담긴 영상이구요.
미러리스가 좋은게 전자식 뷰파인더라 뷰파인더샷으로 안정적인 파지상태서 흔들림 덜하게 동영상도 찍을 수 있단 점인데요.
이처럼 뷰파인더샷이면 2+3축 의 mc-11과 바디 하이브리드 SS는
300mm 스냅샷도 가능할 정도의 보정력을 보여주네요.
(0:48초~1:12초 사이는 반셔터 눌러 강제 AF 잡는 부분입니다)
여지껏 듣지 못했던 점이라 영상내에서 이상하게 여겨 여러번 반셔터 AF를 시도하는 모습이 담긴것인데,
이처럼 mc-11의 한가지 아쉬운 점으로 C-AF는 잘 되지만 반셔터 강제 S-AF는 초점이 안맞는 다는 점이 있습니다.
C-AF 자체는 느리지만 영상에서처럼 끝까지 피사체를 추적해서 결국 칼핀을 만들어 내는만큼
핀 정확성이 우수하다 싶었고 또, 느리게 잡는만큼 컨트라스트AF 특유의 워블링 현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중간중간 제 숨소리가 녹음되는 정도의 실외 환경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외 촬영시나 혹은 외장마이크 사용시 진동에 따른 소음은 없앨 수 있을 정도의 비교적 크지 않은 적은 수준의
소음을 보인다 싶구요.
참고로 위 링크는 예전에 메타본즈와 테크아트 그리고 FE 렌즈의 동영상AF 특성을 소개드린 글인데,
링크의 유투브 영상에서 1:42초부터
캐논마운트 렌즈의 C-AF 가 가능한 테크아트 + 만투 조합의 C-AF 동영상 장면이 소개됩니다.
보시면 테크아트 + 만투의 경우 기관총급 소음과 영상에 떨리는 모습이 담겨질 정도의 큰 진동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mc-11 도 좀 걱정스러웠는데 테크 만투급으로 실사용 어려울법한 수준은 아니여서 다행이라 싶기도 합니다.
시그마가 MF 사용을 권하고 있는만큼
C-AF의 소음과 느린 포커싱 능력, 하지만 정확한 동영상 초점 검출력을 보이기에 상황에 따라 종종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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