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새로운 스타일의 E 마운트 PTZ 카메라 FR7(ILME-FR7)을 발표했다. PTZ는 Pan, Tilt, Zoom 의 약자로서 원격 조작에 의한 팬/틸트 동작에 대응하는 35mm 풀사이즈 E 마운트 카메라다. 전동 줌 렌즈를 장착하는 경우는 광학 줌 또한 리모트 조작이 가능하며 전동 줌 렌즈가 아니더라도 초해상력 디지털 줌 조작이 가능하다.
센서는 FX6과 동일한 유효 약 1,030만 화소 이면 조사형 CMOS와 BIONZ XR을 탑재하며 15 스톱+의 넓은 다이내믹레인지와 저 노이즈를 특징으로 한다.
고속 하이브리드 AF 및 실시간 EYE AF 도 지원. 리모트 조작 및 멀티캠 대응에 의해 적은 인원수로 영상 제작을 위한 제품으로 소구하고 있다. 사진 촬영은 불가하며 영상 카메라 상품군인 Cinema Line 에 속한다.
Cinema Line은 소니가 디지털 시네마 제작으로 어필해온 영상 표현의 노하우, 최첨단 디지털 이미징 기술 등으로 폭넓은 크리에이터를 향해 전개하는 상품군으로서 최상위 시리즈에는 「VENICE 2」이 있으며 이번 FR7은 FX6 / FX3 등의 α시리즈에 속한다.
렌즈 교환식 E 마운트 카메라로서 교환 렌즈는 70개(2022년 8월 현재)의 라인업 모두 사용 가능하다. 다만,「FE 100-400mm F4.5-5.6 GM OSS」 「FE 200-600mm F5.6-6.3 G OSS」 「FE 400mm F2.8 GM OSS」 「FE 600mm F4 GM OSS」등은 렌즈 중량으로 인해 팬 / 틸트 동작에 대응하지 않는다.
줌으로 무게 중심이 변화하는 렌즈를 사용하여 팬/틸트 조작하는 경우 화각 변경시 다시 밸런스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초해상력 줌을 권장하기도 한다.
좌우 방향(팬)과 상하 방향(틸트)는 최저 속도 0.02도/초 에서 최고 속도 60도/초 까지 속도 조정 선회가 가능하다. 팬 동작 범위는 -170도에서 +170도, 틸트 동작 범위는 거치 상태에서 -30도에서 +195도까지 폭넓은 범위의 촬영이 가능하다.
별매 리모트 콘트롤러 「RM-IP500」을 사용하는 경우엔 최대 100대의 FR7을 리모트 제어할 수 있다. PC / 타블렛 용 Web어플을 사용하면 리모콘 조작이 가능하며 터치 AF 조작도 대응한다. 실시간 눈동자 AF 등에 의지할 수 있어 팬 / 틸트 조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본체 크기는 약 227×289×233mm, 무게는 본체만 약 4.6 kg, FE PZ 28-135 mm F4 G OSS를 결합하면 약 6kg이 된다. 메모리는 CFexpress Type A와 SD의 더블 슬롯이며 전원은 DC19.5V 또는 PoE++에 대응한다. 별도의 배터리는 사용하지 않는다.
카메라의 기본 성능은 FX6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4K로 최대 120fps 하이프레임 레이트 촬영에 대응하여 최대 5배의 매끄러운 슬로우 모션으로 인상적인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고화질 XAVC-I 4:2:2 10bit Class300 기록에도 대응하며 풀 HD 해상도 에서는 240fp의 최대 10배 슬로우 모션 촬영도 지원한다.
전자가변식 ND필터(1/4~1/128)를 내장하고 있으며 셔터 스피드와 피사계 심도를 고정한 채 노출 보정이 가능. Cinema Line 제품의 특징이기도 한 컬러 그레이딩 없이 시네마룩을 얻을 수 있는 S-Cinetone을 계승한다.
FR7의 발매일은 11월 11일로서 가격은 아래와 같다.
| 제품 가격
바디 단품 : 132만 엔 ($9,699)
FE PZ 28-135mm F4 G OSS킷(ILME-FR7K): 161만 7,000엔 ($1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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