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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DPReview에 실린 (http://www.dpreview.com/articles/7945517371/opinion-did-sony-just-d...) 기사를 편집없이 번역한 글입니다.

Did Sony just do the impossible?
소니는 그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든것 뿐일까?

June 10, 2015 was a fun day. It saw the announcement of the Sony a7R II, along with a the new 1"-type stacked sensors in the company's updated releases of the popular RX100 and RX10 camera lines. Our Editor Barnaby Britton was lucky enough to be at the launch event to witness the announcements in person, and with every text message he sent me about a new feature Sony was introducing in the a7R II, I couldn't help but feel like a kid in a candy shop being given far more candy than I'd expected. But like a greedy child, I was quite happy to take whatever was given me.
2015 6월 10일은 진정 흥미로운 날이었다. 나는 a7R II의 발표 뿐만 아니라, 새로운 1인치형 적층형 센서들을 RX100과 RX10 신기종에 탑재한 것을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DPReview의 편집장인 바나비 브리튼은 운좋게 소미(소니 USA)측이 주최한 오찬 및 시연회에 개인적으로 참석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가 실시간으로 나에게 보내준 메시지를 통해 새로 소개되는 a7R II의 신기능을 알 수 있었다. 비록 나는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브리튼 편집장의 흥분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었으며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별 생각 없이 사탕가게 들어왔다가 가게를 통채로 사고 싶어할 정도의 철부지 어린아이 같았다. 그러나 나는 브리튼 편집장처럼 그런 욕심꾸러기 어린아이는 아니었지만, 그가 전해준 메시지 하나하나를 보면서 흥미진진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50 | 2015-06-10 10:51:34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1/250s | F8.0 | -0.67 EV | ISO-10000 | 105.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The Sony a7R II is the company's latest addition to the popular mirrorless series, sporting a BSI full-frame 42.4MP sensor capable of electronic exposure initiation, full-frame 4K readout at 30p (with internal recording), 5-axis IBIS, 399 phase-detect AF points covering more of the frame than any other full-frame camera, and... really, you want more?
소니 a7R II는 소니의 인기 절정인 미러리스 라인업 중 가장 최신예 제품이다. 무려 424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센서를 뽐내고, 풀 프레임 4K 동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리드아웃하고 (내부 저장), 5축 내장형 손떨림 방지장치, 399개의 위상차 검출 AF 포인트는 다른 어떤 풀프레임 카메라보다 더 넓은 범위를 커버한다... 그리고.. 어랏? 여기에 더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된다고?? ㄷㄷㄷㄷ

As a photographer intent on always optimizing my systems, I'm constantly on the search for the best tools for the job. As someone who also doesn't like to own too many things, spend needlessly, or have to choose which camera to take on which job (I hate making decisions), I'm also always searching for that 'one size fits all' option. Of course, as technologies evolve, our expectations increase, and so searching for 'perfect' is a bit of a fool's errand, as 'perfect' is a moving target.
사진가로써 내가 일하는 체계를 항상 최적하 하기 위해서, 나는 꾸준히 나의 일과 관련된 최고의 도구를 찾아왔다. 뭔가 일을 할 때 지나치게 많은 도구를 가지고 있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처럼, 카메라 또한 그때 그때마다 상황에 적합한 카메라를 고르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그런 갈등을 즐기지 않는다). 따라서 나는 하나로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그런 방법과 도구를 선호하는 편이다. 물론 기술이 진화하면서, 우리들의 요구사항은 점점 증가하였고, 그 결과 '만능'에 가까운 도구를 찾는 것은 바보같은 노력임을 깨닫게 되고, '완벽함'이라는 것은 맞출 수 없는 움직이는 타겟과 같아보이게 되었다.
So what we typically 'settle' for is 'as close to perfect' as we can get for our needs. But for the first time in a long while, I feel like we're getting much closer to this moving target. And for the type of photography I like to do* - landscapes, weddings, engagements, portraiture (especially candid and environmental), newborn, to name a few - here's why I'm almost unreasonably excited about the new Sony Alpha a7R II.
따라서 우리의 타협점은, 우리의 요구에 부합하는 가급적 '완벽에 가까운' 것에 목표치를 두는 것이다. 그러나 처음으로 꽤 진득하게 그러한 완벽함에 가까이 가는 느낌이 꽤 든다. 내가 주로 촬영하는 사진들이 -풍경, 결혼식, 약혼식, 인물사진 (특히 캔디드 및 환경), 아기사진 기타 등등- 무수히 많은 것은 사실이기에 내가 왜 소니 알파 a7R II에 밑도 끝도 없이 환호하는 지 납득이 갈 것이다.


42.4MP... ignoring medium format, who would've thought that we'd have to call that not class-leading? You can thank the Canon 5DS and 5DS R for that, which the a7R II falls short of with respect to resolution. And yet, in almost every other respect, the sensor in the a7R II is bound to outclass the 50.6MP sensors in Canon's latest high-resolution beasts. Why? Read on...
4240만 화소... 중형 카메라는 생각하지 말자.. 자 그렇다면 이러한 고화소가 업계를 이끌만한 충분한 고화소임은 자명하다. 물론 a7R II보다 약간 더 많은 화소를 탑재한 캐논 5DS라던가 5DS R을 염두해둘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 빼고는, a7R II의 4240만 화소 센서는, 다른 모든 면에서 캐논의 최신형이라고하는 5DS에 탑재된 최고화소 5060만 화소 센서를 완전히 압도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왜냐고? 다음을 읽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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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ing the most out of all those megapixels...

화소 하나하나의 잠재력을 다 끌어내다

No AA filter
AA 필터가 없다
For one, there's no anti-aliasing filter at all, rather than the two birefringent filters in the 'anti-aliasing canceling' setup we saw in the D800E and, now, the 5DS R. Although the improvement may only be subtle, we saw slight improvements in micro-contrast when shooting our studio scene with a D810 vs. a D800E with the same exact lens (samples to be published shortly).
우선, a7R II의 4,240만 화소 신센서는 앤티 앨리어싱 필터가 전혀 없다. 그 대신 두장의 복굴절 필터를 통해 '앤티 앨리어싱 감소'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니콘 D800E라던가 캐논 5DS R에 적용된 것과 유사한 것이다. 비록 AA필터가 사라졌다고 해서 비약적으로 화질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미묘한 차이는 분명히 확인할 수 있으며, 이미 우리가 스튜디오에서 D810 vs. D800E의 비교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것처럼 화질의 개선은 존재한다.

Backside illuminated
이면조사형 설계
A bigger deal is that this is the world's largest backside-illuminated (BSI) sensor ever put in to a consumer-grade camera. BSI sensors flip the position of the photodiodes and the wiring of the sensor to allow more light to hit the photodiode without being obstructed by some of the other wiring and electronic components of the sensor. It's commonly understood that BSI has greater benefit for smaller sensors, as the smaller pixels have a larger percentage of their overall light-sensitive area taken up by electronic features, which don't necessarily get smaller as pixels get smaller.
AA 필터 제거보다 더 큰 개선점은 일반용 카메라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이면조사형 (BSI) 센서를 탑재했다는 것이다. BSI 센서는 포토 다이오드와 센서의 배선을 뒤집어 배치하여 보다 많은 빛이 센서 표면에 배치된 기타 전자부품이나 배선의 방해를 받지 않고 포토 다이오드에 도달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이제까지 상식에 의하면 이러한 BSI 설계는 큰 센서보다는 보다 작은 크기의 센서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다 왜냐하면 작은센서일수록 센서 전면에 부착된 회로나 전자부품들이 센서면적 대비 더 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센서가 작아진다고해서 물리적인 회로마저 작아질 수 없기에 작은센서일수록 BSI 설계의 효과가 점점 더 커진다고 볼 수 있다.

However, this understanding is predicated upon a correlation of BSI benefit and pixel size, with the effect on sensor size only being an indirect correlation (since smaller sensors tend to have smaller pixels). But as we go to higher and higher resolution sensors, we may still have small pixels in a relatively large sensor. And such large, high resolution sensors may very well still benefit from BSI design. And that's exactly what Sony's thinking was - to not trade off resolution and sensitivity. We recently saw BSI help the APS-C Samsung NX1 achieve rather impressive low-light performance, and we expect to be similarly impressed when we test the a7R II, especially considering that the original a7R was no low-light slouch.
그러나 이러한 기존의 상식은 BSI의 이점과 화소의 크기의 상관관계에 의해 정해졌다고 볼 수 있으며 센서의 크기는 다소 상대적인 상관관계로 알려져왔다. (왜냐하면 작은 센서일수록 더 작은 화소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점점 더 고화소의 센서를 도입하게 되면서, 판형이 큰 센서일지라도 점차 화소 하나하나의 크기는 기하급수적으로 작아지는 현상이 발생되었다.. 즉, 예전에는 널널한 부지라서 집을 지을때 도로가 얼마나 있던, 부대시설이 어디 있던 상관 없었지만, 점차 집이 많아지면서 도로대신 지하철을 깔고, 부대시설을 외곽지대로 옮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판형이 커서 기존에는 BSI 설계가 별 효과를 못보았다고 했지만, 이제는 고화소 시대가 되면서 BSI는 보다 더 많은 장점을 준다. 또한 이러한 BSI를 도입함으로써 소니는 드디어 고화소와 고감도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데도 성공하였다. 우리는 최근에 삼성의 APS-C급 NX1는 저광량 퍼포먼스에 있어서 BSI의 덕택을 많이 본 것 같다고 이야기한 적 있었는데, a7R II를 리뷰하게 되면 아마도 그와 같은 언급을 다시금 할 것같다. 특히 기존의 a7R은 저광량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그 대비는 클 것이다.

Shutter shock, or lack thereof
셔터 충격 혹은 그와 관련된 단점 배제
An issue we're becoming acutely more and more aware of as sensor resolutions increase is sources of mirror and shutter-induced shake. It was an issue with the first 36MP full-frame camera, the Nikon D800/E, and particularly so with the Sony a7R. All of these cameras initiate the exposure with a mechanical shutter, with DSLRs like the D800/E and 5DS/R having the additional issue of flipping a mirror out of the way first. When it comes to the mirror, camera manufacturers will typically dial in a bit of delay to allow for vibrations to die out, but even if this delay is 100% effective (our tests would suggest it isn't), a mechanical shutter often still causes some vibration, the effect of which will depend upon your focal length, as well as the duration of the exposure.
카메라가 점차 고화소화 되어가면서 증가하는 문제중의 하나는 미러 및 셔터의 움직임으로 인한 진동이다. 이러한 진동문제는 이미 3,600만 화소를 탑재했던 초기의 풀 프레임 카메라인 니콘의 D800/E라던가 특히 소니의 a7R에서 이슈가 된 적 있다. 이 두 카메라의 공통점은 모두 기계식 셔터를 사용함으로써 노출을 조절하였기에 기계적 장치에서 나오는 진동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 a7R과 같은 미러리스 기종에 비해 DSLR은 문제가 더 심각하다. 셔터뿐만 아니라 미러의 가동으로 인한 진동도 있기 때문이다. D800/E라던가 5DS/R과 같은 최신형 카메라도 미러의 진동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를 위해, 미러에 관해서 캐논과 니콘은 미러에 별도의 지연장치를 달아서 미러의 충격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비록 이러한 장치가 100% 효과가 있다고 할 지라도 (그러나 테스트를 해보니 여전히 미러쇼크에 의한 진동은 남아있었다), 이어지는 기계식 셔터의 진동은 피할 수 없으며, 이러한 진동은 렌즈의 초점거리가 길수록, 노출시간이 더 길수록 증폭될 수 있다.

Very long or very short exposures typically won't affected, but we've found a whole chunk of shutter speeds, for example from 1/15s all the way to 1/500s, affected deleteriously by shutter shock, and optical image stabilization systems' reactions to such shock, at longer focal lengths on a Sony a7R, Nikon D810, and Canon 5DS.
아주 긴 장노출이나 혹은 매우 짧은 노출시간은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의 경우에 해당하는 1/15s~ 1/500s의 노출시간에서 모두 셔터에 의한 진동을 측정했다. 초점거리가 길 수록 a7R, D810, 5DS 같은 기종에서 광학식 이미지 안정화 장치들이 그러한 충격에 반응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 진동도 무시할 수 없다.
Nikon's electronic front curtain on the D810, and Canon's use of an electronic first curtain in Live View, aim to mitigate these problems, but are cumbersome. Canon requires you to shoot in live view mode, and in the D810 you have to engage two shutter button presses with a delay in order to take a shot.
니콘 D810의 전자식 선막과 캐논의 라이브 뷰 모드에서의 전자식 선막 채용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시키도록 채택된 것이지만, 전자식 선막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비효율적인 방식이다. 캐논은 전자식 선막을 쓰려면 일단 라이브 뷰 모드로 가야 하고, 니콘 D810은 한장 찍기 위해서 셔터버튼을 두개를 눌러야 하기에 한박자 늦은 사진을 찍게 된다.

What likely made matters particularly worse for the Sony a7R was that the mechanical shutter had to be closed and opened to initiate an exposure, since the sensor is always exposed to light in a mirrorless camera. That's a lot of movement, with the shutter landing with a resounding thud! (literally sounding like it hits the bottom of the body frame) before opening again to initiate the exposure. At least with DSLRs, once the mirror is out of the way, the shutter only has to open (its 'default' position is closed). This shutter actuation was enough to cause significant motion blur in long telephoto shots, and even enough to cause a parasitic interaction with lenses' optical image stabilization systems to yield results such as the one below in our studio scene:
특히 소니 a7R을 보다 어렵게 만든 문제중에 하나는 노출의 문제인데, 기계식 셔터는 일단 닫힌다음 다시 열리면서 노출이 시작된다는 사실이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EVF로 영상을 뿌려줘야 하기 때문에 셔터가 평시에 항상 개방되어 있다가 촬영이 시작되면 닫혔다가 다시 열려야 한다. 이러한 기계식 셔터의 동작과정은 사실 큰 진동을 수반한다. (셔터가 상하로 움직이면서 그 소리까지 카메라 내부 바닥에서 반사되어 진동에 일조를 한다) 이에 비해 DSLR은 평시에는 항상 셔터가 닫혀있다가 셔터 버튼을 누르면 그제서야 비로소 움직이게 된다. 망원 렌즈로 촬영할 경우 이러한 셔터의 충격은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쳐 뿌옇게 사진이 찍히게 되고, 심지어 렌즈에 부착된 손떨림 방지기구의 진동까지 겹쳐져서 아래 사진과 같은 진동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Shutter shock plagued the original Sony a7R, and in the example above, which was taken at 1/100s with a Canon 70-200 F2.8L II IS attached via a Metabones Smart Adapter III, is not only obvious, but also reduces the resolution of the camera well below its lower-resolution peers, since cameras like the 24MP a7 at least offer a way to avoid this issue altogether (electronic first curtain).
셔터충격은 소니 a7R을 괴롭혔으며 위에 있는 샘플 사진에서 보듯, 1/100s 속도로 메타본즈 III 어댑터에 캐논 70-200mm F2.8 II IS를 부착하여 촬영해 보니, 진동이 전해지는 것은 둘째치고, 카메라 자체의 해상도를 깎아먹는 결정적 원인이 됨을 알 수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전자선막을 채용한 2,400만 화소의 a7이 최소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게 되었다.

Thankfully, with the a7R II, Sony has doubled down on removing all sources of softness-inducing shocks. The shutter itself has been redesigned to minimize its impact, but the biggest story here is an electronic first curtain. The sensor readout speed has been increased sufficiently such that all the 42 million plus pixels can be reset fast enough electronically to not require the mechanical shutter to initiate the exposure at all. Like the a7, a7S, a6000, etc., when you press the shutter button, the entire sensor is reset electronically, and after the chosen shutter duration time, the mechanical shutter drops to end the exposure.
고맙게도, a7R II에는 소니가 진동으로 인한 화질 저하가 생기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이 다 동원되었다. 셔터는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재설계 되었으나,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역시 전자 선막이다. 센서의 리드아웃 스피드가 향상되었기 때문에 4,240만 화소의 전자신호를 기계적 셔터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도 리프레쉬 할 수 있기에 셔터막과 같은 역할을 할 수도 있게 되었다. a7, a7s, a6000 등과 마찬가지로 셔터버튼을 누를때 센서 전체가 전자적으로 리셋이 되고, 전자 선막 셔터작동 시간이 끝난 후에 기계셔터가 내려와서 노출을 마무리하게 된다.

Furthermore, like the a7S, a totally silent shutter mode is available as well, with the exposure concluded, in addition to initiated, electronically. This likely comes at a cost though: we've seen additional noise in shadows with this mode on the a7S (it lowers dynamic range), as well as increased rolling shutter effect, to be expected as we haven't reached the holy grail of global electronic shutters yet with these sensors.
여기에 더해, a7S처럼 완전한 무소음 셔터 모드도 지원이된다. 물론 전자적으로 노출의 시작과 종료가 완전히 된다. 이러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단점도 생길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이미 a7S (a7S의 다이내믹 레인지는 더 낮다)의 경우에서 보듯, 전자 셔터가 작동하면 암부에서의 노이즈가 증가하는 현상이 있을 뿐더러, 롤링셔터 현상도 발생된다. 사실 내심 기대한 적도 있지만 이러한 급의 센서에 글로벌 셔터라는 은총을 기대하기는 아직 어렵지않나 생각된다.

In summary...
결론.
42.4MP is a lot. Enough for those large landscape prints I like to make every now and then, and enough to afford me enough cropping freedom to find photos within photos, or to strengthen compositions. But getting the most out of these pixels is increasingly difficult. Full-frame mirrors and shutters are rather massive, potentially creating lots of vibration that can blur images - at no fault of the photographer him/her-self. It almost behooves mirrorless cameras to have electronic first curtains, as there's no mirror to flip out of the way, making it that much easier to initiate exposures without any physical motion inside of the camera. The a7R II finally realizes this, offering an option to begin the exposure electronically, while ending the exposure mechanically (which typically doesn't affect the exposure deleteriously, since any induced vibrations occur at the end of, or after, the actual exposure).
4,240만 화소는 충분히 크다. 나처럼 늘상 풍경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이 출력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으며, 넓게 찍은 다음 특정 부위만 크롭하여 쓰는 자유를 만끽할 수도 있다. 혹은 크롭으로 인한 구도의 배치도 더 자유로울 것이다. 그러나 화소 하나 하나를 최대한 이끌어내는 것은 점점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풀프레임 센서의 미러와 셔터는 보다 강력하면서도 잠재적인 다양한 진동을 야기시키기 때문에 사진사의 의도나 기술과 관계없는 악영향이 나올 수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무조건 전자적 선막을 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미러의 가동이라는 기계적 제한이 없으므로 그 어떤 기계적인 장치 없이도 노출을 시작하는데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a7R II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최종적으로 현실화시켰다. 비록 노출의 끝은 기계적 셔터의 힘을 빌려야 하지만, 전자 선막으로 노출을 전자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후막을 기계적으로 제어하는 것은 진동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왜냐하면 진동이라는 것은 실제 노출이 끝난 이후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This literally makes the a7R II the first high resolution full-frame camera with no potential source of mirror/shutter-induced shake during normal operation.
이러한 점들로 인해, 실질적으로 a7R II이야말로 미러나 기계적 셔터막으로 인한 잠재적인 진동으로부터 화질이 손상되는 것을 막게된 사실상 최초의 풀프레임 고화소 카메라로 탄생할 수 있게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