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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 Range
다이내믹 레인지편
 

The Sony a7 cameras are currently the only way to get quality Canon glass (and quality sunstars, with the 9-blade apertures in Canon's latest zooms) with expansive Raw dynamic range capabilities.

소니 a7 카메라는 고급 캐논 렌즈군을 이용하여 (캐논의 최신예 줌렌즈에 채택된 9엽 조리개날에서 뿜어지는 멋진 빛갈래를 만끽하면서) 보다 확대된 RAW 다이내믹 레인지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대안이다. (역자주: 캐논 바디의 DR은 답이 없다)

The Sony a7R II will almost undoubtedly offer the Raw dynamic range we've come to expect and love of Sony sensors. And for a high resolution camera undoubtedly to be picked up by landscape photographers, dynamic range is bound to matter. With the latest generation of high performance, full-frame image sensors, we're starting to approach the point where many high contrast scenes can be recorded in one exposure, as long as you expose for the highlights and tonemap in post-processing. And for scenes still demanding techniques to work around dynamic range limitations, such as the very high dynamic range scene above, the higher the dynamic range of your sensor, the better.
소니 a7R II는 사실상 전혀 의심할 여지도 없이 사랑스러운 소니 최신예 센서를 사용하여 우리에게 황홀한 RAW 다이내믹 레인지를 선사해줄 것이다. 그리고 4,240만 화소의 고해상도 화질 역시 아무런 의심조차 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풍경사진가들에게는 최상의 옵션이 될 것이다. 물론 풍경 사진가들에게 다이내믹 레인지가 중요한 요소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a7R II는 현존하는 카메라 중에서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풀 프레임 센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테스트 하기 위해서 향후 리뷰를 할 때에, 풍경사진을 찍으면서 한장의 사진에 컨트라스트가 크게 대비되어 DR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사진도 찍을 것이며, 후보정시에 톤맵과 하일라이트가 어떻게 구현될 지도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예를 들어 HDR 장면보다 더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 상황 등 극한에 이르는 상황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화상 기술들이 이전에 비해 더 나아졌는지도 볼 예정이다.

For example, for this particular shot, taken with a Sony a7R and a Canon 16-35mm F4L IS lens, I've gotten away with just the use of a 3-stop GND filter, obviating the need to merge bracketed exposures - something I was in the habit of doing with my Canon EOS 5D Mark II. This allowed me to focus on other aspects of the shot, such as shooting f/22 for the sunstar, and f/8 for everything else (to avoid diffraction-induced softening for most of the shot), as well as focus bracket. Had I had to worry about exposure bracketing as well on top of all this, I might've missed nailing the perfect moment.
예를 들어, 이 사진처럼 (캐논 16-35mm F4L IS 렌즈와 소니 a7R의 조합으로 찍은) 나는 종종 3스탑의 ND 필터를 이용하여 노출을 억제시킨 상황에서 사진을 찍곤 한다. 간혹 나는 EOS 5D Mark II로 같은 상황에서 찍을 때도 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나는 촬영 이외의 요소들을 고려하게 되었으며, 예를 들어 F22로 조여서 빛갈램을 강조하거나 F8로 조여서 회절을 최소화시키거나, 혹은 포커스 브라케팅을 하는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곤 한다. 따라서 나는 촬영시 노출 브라케팅을 중요시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으며 이는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이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810 | 2014-10-01 14:50:02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1/640s | F4.0 | 0.00 EV | ISO-140 | 200.00mm | 35mm equiv 2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This shot was exposed for the highlights by keeping ISO near base. I shot in M mode which allowed me to dial in a wide-open aperture and the shutter speed necessary to freeze the action (1/640s). In order to ensure I didn't blow any of the sky, I kept my ISO down at 140. Pushing shadows/midtones 4 EV in post, while holding back the highlights, I was able to tonemap the scene to my desired vision, without tones becoming too noisy. All thanks to the Raw dynamic range of the Nikon D810.
이 사진은 ISO를 거의 최저로 묶은 상태에서 하일라이트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출을 준 사진이다. 나는 이를 위해 M 모드에서 찍었으며, 이는 조리개를 가급적 최대로 개방하고 셔터스피드를 가능한 높여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또렷하게 포착하기 위함이다 (1/640s). 하늘의 계조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나는 ISO를 140정도에 맞추었다. 4EV 정도 섀도우/미드톤을 후보정 했으며, 하일라이트는 유지시켰다. 이러한 후보정을 통해서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을 막으면서 톤맵을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맞출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뛰어난 니콘 D810의 RAW 다이내믹 레인지 덕분이다.

And even if it's not landscape photography you do, dynamic range helps - it offers you exposure latitude (the ability to 'rescue' exposures) and the ability to underexpose your images to retain highlight information by selectively brightening tones in post-processing, as I've done in this action shot of a horse galloping on the beach against a bright, setting-sun sky (above).
그리고 비록 당신이 풍경사진가가 아닐지라 하더라도, 다이내믹 레인지는 결국 도움을 줄 것이다. 다이내믹 레인지는 사진가로 하여금 노출 관용도 (노출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를 확보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톤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후보정을 통해 하일라이트 정보를 살려두면서 이미지를 적정노출보다 어둡게 표현할 수도 있다. 위 사진에서 보듯 해질녘 노을을 살리면서 바다에 반사되는 빛을 강조하고, 그리고 힘차게 뛰어가는 말을 동시에 표현해 낼 수 있는 것이다.

In fact, if I may engage in some speculation here: with the expanded photo-sensitive area of each pixel, and the off-loading of electronics to a separate area, one might wonder if the BSI sensor in the a7R II might offer even more dynamic range than its predecessor, as there may be room or capability for larger photodiodes and potential wells. I must stress that I'm purely speculating here, but we'll be excited to test if dynamic range has increased over the already high capability of the original a7R, and particularly if it catches up with the class-leading dynamic range of the Nikon D810 at ISO 64, where Nikon appears to have increased the full-well capacity of the pixels on the already excellent 36MP sensor from Sony (the more light you collect, typically the higher the dynamic range, unless read noise is the limiting factor).
사실, 이 시점에 있어서 나는 모종의 의문이 한가지 들긴 하다. 보다 확대된 각각의 화소의 수광면적 및 각각의 영역에 분리된 각종 전자부품과 배선 등 a7R II에 적용된 신형 이면조사형 센서를 통해 구형 바디들보다 더 풍부한 다이내믹 레인지를 확보했다면, 이는 필시 센서의 포토 다이오드가 무척이나 여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나는 일단 의심을 하면서도 꼼꼼하게 실제로 다이내믹 레인지가 어떤지 테스트해 볼 것이다. 이는 전작인 a7R의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보다 더 나아졌는지, 업계 최고 수준인 니콘 D810 ISO 64에서의 다이내믹 레인지에 비해 어떤지 비교해 볼 예정이다. 아시다시피 니콘 D810은 이미 업계에서 정평이난 3,600만 화소 소니제 센서 (수광능력 증대,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 저 노이즈)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더 끌어올린 제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