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Photo&TalK |
DPReview에 포스팅된 DPReview 편집부와 마키 미키오 소니 이미징 렌즈교환식 사업부 총괄본부장과의 인터뷰 전문 번역입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50 | 2015-06-10 1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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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o Maki, Senior General Manager of the Digital Imaging Business Group, Sony Corporation. Pictured here at the New York launch of the Alpha a7R II, and Cyber-shot RX100 IV and RX10 II.
마키 키미오 소니 이미징 그룹 렌즈교환식 카메라 본부장이 뉴욕에서 열린 Alpha a7R II, 사이버샷 RX100 IV, 그리고 RX10 II 발매기념 오찬회에서 포즈에 응해주었다.
Sony shook up the camera industry recently with the launch of three new cameras - the Alpha a7R II, Cyber-shot RX100 IV and RX10 II. We were in New York for the launch event, and after the dust had settled we sat down with Kimio Maki, Senior General Manager of Sony's Digital Imaging Business Group. In our interview, we spoke with Mr. Maki about the process of designing the new Alpha a7R II, and what he has learned from customers invested in the a7-series.
Also present was Mark Weir, Senior Manager of Technology at Sony Electronics USA, indicated by 'MW' in the following interview.
소니 최근들어 3가지 신제품을 발표함으로써 카메라 업계를 들었다 놨다 하고 있습니다. 바로 A7R II, 사이버샷 RX100 IV와 RX10 II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DPreview는 뉴욕에서 열린 런치 이벤트가 끝나자 마자 (역자 주: 소코나 미코나 모두 요식업체군요) 마키 키미노 소니 이미징 렌즈교환식 카메라 사업부 본부장과의 간담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우리들은 마키 본부장이 신형 a7R II의 설계 과정이라던가 a7 시리즈를 개발함에 있어서 고객들로부터 얻은 반응이 어떤 지 상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석안 마크 와이어 소니 USA 기술부장은 이 인터뷰에서 MW로 약칭으로 표기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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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process of creating the a7R II, what did you learn from users of the original a7R?
a7R II를 개발하는 과정에 있어서 전작인 a7R 유저들에게 얻은 피드백은 어떤 것입니까?
KM: A lot. We got a lot of feedback from our customers, around things like durability and shutter shock - too much to explain here. And even from the a7II, when we introduced that product we received a lot of requests and requirements for improvements and we’ve incorporated those things as much as possible [in the a7R II]. For example the recording button should be customizable, and you should be able to switch in-camera from PAL to NTSC etc. Those kind of things.
KM: 아주 많습니다. 저희들은 고객으로부터 방대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으며, 내구성이라던가 셔터 쇼크라던가 등등 여기서 말씀드리기에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a7R II의 개발에는 최신작인 a7 II의 유저들에게도 피드백을 수용하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장차 신기종에 반드시 요구되는 혹은 개선점이라던가 하는 것들을 통합하여 a7R II이 현실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반영했습니다. 예를 들어 레코딩 버튼도 사용자 지정 기능이 할당 될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며 PAL이나 NTSC로 전환 할 수도 있게 바뀌었습니다. 개선점이란 대개 이런 변경들을 의미합니다.
When we first started to develop this full-frame back-illuminated sensor, the most important thing was that it had to have high resolution - no less than 36MP. Also we wanted 4K video using the entire area of the sensor, as well as a Super 35 crop. Then we calculated that the best pixel count to accomplish these goals was 42MP.
우리가 이 이면조사형 센서를 개발하고자 했을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센서는 높은 해상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으며 - 최소 3600만 화소를 뛰어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센서 전면을 이용한 4K동영상 기능 또한 탑재되기를 바랬습니다. 물론 수퍼 35mm 크롭을 포함해서 말이죠. 그 다음에 우리는 최적의 화소가 어느정도인지 다양한 연구를 해왔으며, 당시 4200만 화소가 그 목표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What kind of photographers bought the original a7R?
어떠한 부류의 사진가들이 전작인 a7R을 주로 구매하였습니까?
KM: A lot of landscape photographers, but not only these photographers - anyone that needed high resolution. A lot of people who had been using big DSLRs and wanted something smaller. And we got a lot of feedback from these kind of customers which we added as improvements to the a7R II.
KM: 일단 많은 풍경사진가분들께서 구매를 하셨지만, 비단 풍경사진가 뿐 아니라 높은 해상도를 요구하는 다른 분야의 많은 분들도 구매를 하셨습니다. 기존에 크고 무거운 DSLR 카메라를 쓰시던 많은 분들은 특히 작은 카메라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고객들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받았으며 그러한 요구사항을 이번 a7R II 개발에 적용시킨 것입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50 | 2015-06-10 10: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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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7R II sees many changes and improvements over the original a7R. Too bad they forgot to put a 'II' on the front of the body.
a7R II는 기존의 a7R에 비해 많은 변화와 개선이 이루어졌다. 그런데 한가지 결정적으로 실수한 것은 바디 마킹에 "II"라는 숫자를 빼먹은 것이다. (a7R과 차이점이 없다니!)
What is the biggest technical challenge to making a camera like this?
a7R II를 개발하는데 가장 큰 기술적 어려움은 무었이었습니까?
KM: To create a balance between resolution and ISO sensitivity. Usually, if you increase resolution, you have to sacrifice sensitivity. To achieve both we created a full-frame back-side illuminated sensor. We needed resolution of 40MP+ and we also needed ISO sensitivity greater than 6400, and in order to achieve that balance, this [BSI CMOS] technology is necessary. Once you’ve gathered the light, improving processing speed is an important issue, so we changed the wiring inside the sensor from aluminum to copper, and reversed the structure. So we’ve improved the resolution and the ISO sensitivity over the original a7R.
KM: 해상도와 ISO 감도의 균형을 맞추는게 가장 어려웟습니다. 대개 사람들이 화소를 올리고자 한다면, 감도는 희생되어야 하죠 (역자 주: 등가교환의 법칙... 읭????). 고화소와 고감도 두가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우리들은 FF 대형센서에 이면조사형 회로를 설계했습니다. 우리는 최소 4,000만 화소급 이상의 고화소와 ISO 6400을 뛰어넘는 고감도 모두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의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 [이면조사형 CMOS] 기술은 필수불가결한 것이었죠. 센서가 빛을 모을 때, 개선된 처리속도 또한 중요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알루미늄 대신에 구리로 센서 내부의 배선 재질도 바꾸어야 했습니다. 또한, 구조도 뒤집어서 설계를 하였죠. 그 결과 높은 해상도와 ISO 감도가 전작인 a7R에 비해 개선될 수 있었습니다.
MW: We wanted to overcome the idea that has been prevalent since as long as there have been digital cameras, that you can have one virtue [resolution] or the other [sensitivity] but you can never have both. Look at the Canon EOS 5DS. A maximum ISO sensitivity of 6400, and crippled movie capability. Canon says that it intentionally created the camera to fit the requirements of certain photographers, and [has thereby demonstrated] that the material science of their device technology [cannot] accomplish both objectives.
MW: 우리는 디지털 카메라가 발명된 이후 그동안 개발자들을 골치아프게 만들어왔던 그 당면한 과제를 극복하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당면 과제란 당연히 고화소를 얻으면 감도를 잃어버린다는 불가항력적인 법칙이죠. 그 대표적인 예로 캐논 EOS 5DS를 보십시오. 5DS의 최대 감도는 불과 6,400일 뿐더러 동영상 능력 또한 반쪽짜리 불구 수준입니다. 캐논은 항상 "이 카메라는 특별한 사진가들에게 최적화 되었습니다" 라고 이야기하곤 하는데, 여지껏 시연회에서 보여준 바로는, 5DS는 아직도 그 고화소와 고감도의 '등가교환의 법칙'을 극복하지 못한 채 출시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One of our main criticisms of the a7-series has been raw compression. Is the raw processing of the a7R II the same as previous cameras?
a7 시리즈의 불만 중 하나는 바로 그 RAW 압축이라고 하는데요, a7R ii의 RAW 처리는 a7R과 별 반 차이가 없나요?
KM: Right now it is the same, yes. We’re still working on it. In the future we may change the software but that’s not completed yet. We have consumers who require 14-bit etc., and we’re considering [how to deal with it].
KM: 넵, 현재로서는 똑같습니다. 훗훗... 그러나 우리는 지금 개선중입니다. 조만간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바꾸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고객분들께서 14bit 무압축 등등의 요구를 하고 있음을 저희들은 현재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해결할 지도 고려중입니다.
Is the dynamic range of the sensor equivalent to the older 36MP sensor?
센서의 다이내믹 레인지는 기존의 3600만 화소 센서에 비해 어떤가요?
KM: The dynamic range is the same or maybe a little better. I don’t have quantitative data at hand.
KM: 다이내믹 레인지는 일단 같거나 약간 더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으로는 구체적인 수치는 없습니다.
You’ve put a lot of video features into the a7R II. Up to now, the a7S has been Sony’s flagship a7-series video camera - does the a7S still have an advantage in terms of video quality?
소니는 이번 신제품 a7R II에 엄청난 동영상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현재까지 봤을때, 일단 a7S가 a7 시리즈의 플래그쉽급 동영상 카메라라고 할 수 있는데, a7R II 출시 이후에 여전히 a7S가 a7R II에 비해 동영상 화질에 있어서 더 나은 이점이 있을까요?
KM: In terms of video quality the a7R II and a7S should be very much equivalent but it depends on the circumstances. If you’re filming in dark conditions of course, the a7S is better.
KM: 동영상 품질에 관하여, a7R II와 a7S는 매우 동등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는 촬영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보다 어두운 환경에서 영화촬영을 한다면 a7S는 여전히 더 나은 결과물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VIDEO"
MW: The a7S has exactly the right number of pixels to use the full width of the sensor to shoot 4K, with no line skipping or pixel binning. The a7R II can’t do that. […] However, when set to the Super 35 crop, the a7R II sensor has a read speed fast enough to read every pixel and super-sample those pixels into an 8.3MP [4K] frame, without dropping any lines and without any pixel binning at all. So in theory, in that mode, video from the a7R II should be superior to almost any other 4K capture device.
MW: a7S는 FF 센서에서 4K 동영상 촬영을 하기 위해 가장 정확히 요구되는 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라인스키핑이라던가 픽셀 비닝 같은 조작이 필요 없습니다. a7R II는 이 점에 있어서 다릅니다. 그러나 수퍼 35 크롭모드에서는 a7R II의 센서가 훨씬 더 빠른 처리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더 많은 화소를 이용하여 수퍼 샘플링을 거쳐 4K 동영상에 필요한 830만 화소로 리사이즈해줍니다. 이 과정에서 라인 스키핑이나 픽셀 비닝같은 조작은 할 필요가 없게 설계되었습니다. 이론상으로 봤을때, 수퍼 35 모드에서는 a7R II의 동영상 품질은 현재까지의 그 어떤 4K 장비를 압도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When you were designing this camera, what did you benchmark against?
a7R II를 설계했을 때, 타사의 어떠한 카메라를 염두해 두고 설계하였습니까?
KM: In terms of video, we benchmarked against our professional equipment, like the FS700. In terms of still imaging we compared against the original a7R and the RX1. The RX1 is one of the highest-resolution cameras in the industry. Of course we also got data from the Nikon D800 and D810.
KM: 동영상에 관해서는, 우리는 우리 소니의 프로페셔널 비디오 카메라들을 벤치마크 했습니다. 예를 들으 FS700 같은 것들이지요. 이미지 품질에 관해서는, 우리는 이전작인 a7R이나 RX1을 염두했습니다. RX1은 설계당시 최고의 해상도를 보여주는 카메라였습니다. 물론 우리는 니콘 D800이나 D810의 데이터도 충분히 검토했습니다.
Which manufacturer do you see as your main competitor?
소니의 가장 큰 라이벌은 어느 회사일까요?
KM: Well, I don’t want to be arrogant. As you know we don’t have the same history [as some of our competitors] in the camera market, so if we just did the same thing as Canon and Nikon we’d lose. Because we don’t have the same brand image as a camera maker. So we have to think about what the consumer needs.
KM: 글쎄요, 일단 거만해 보이지 않는것이 중요하겠군요. DP리뷰측에서도 잘 아시다시피, 현재까지 카메라 업계 역사를 되돌아 봤을때 소니가 직면한 현재의 경쟁구도는 사실상 처음있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예전 방식대로 우리가 캐논과 니콘을 상대로 싸웠다면 우리는 백전백패였을것입니다. 왜냐하면 소니는 캐논과 니콘에 비해 카메라 업계에서 그만큼의 네임밸류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니는 네임밸류에 기대기 보다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더 신경쓰기 시작한 것이죠.
The customer’s voice is the most important data for me, when we’re creating a new product. Of course when we create a new camera we look at competitive products as a reference, but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he voice of the customers.
제가 볼 때, 고객님들의 의견은 소니가 신제품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물론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저희들이 경쟁회사 제품을 참고용으로 비교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전히 가장 중요한 데이터는 고객님들의 의견입니다.
Something we’ve spoken about before is the perception on the part of a lot of consumers that Sony is a consumer electronics company that also makes cameras. What do you need to do to change that perception?
예전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할 때에, 소니는 가전회사인데 뭔놈의 카메라를 만드느냐 하는 소리도 자주 들었었지요. 그러한 선입견을 없애는데 가장 필요한 조치는 어떤것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KM: It’s a difficult question because we have a lot of things we need to do. But in some ways we’re a long way ahead. In terms of autofocus, [the gap between DSLR and mirrorless] is getting smaller and smaller. In terms of noise reduction we’re learning a lot from our competitors about the best way to do it. We need to learn more. And color reproduction, too. We’re still a challenger, so we’re learning our customers’ requirements and improving our products.
KM: 이건 대답하기 매우 어려운 질문이군요, 왜냐하면 그러한 선입관을 없애는데는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따지고 보면, 소니가 이제껏 투자해온 것들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AF를 보세요,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의 차이는 점점 더 줄어들고 있으며 차이가 별로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노이즈 제거에 있어서도 소니는 경쟁회사들로부터 노이즈 제거를 위해서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많은 것을 배워왔습니다. 그리고 색 재현력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니는 아직도 도전자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요구사항과 제품의 개선점에 있어서 더 많이 배우고 익힐것입니다.
The a7S is Sony's flagship a7-series camera for video. Featuring 'first-generation' a7 ergonomics but a unique 12MP full-frame sensor, the a7S can record 4K video using the entire frame with no line skipping. The a7R II can do this too, but in a cropped Super 35 mode.
a7S는 소니 a7 시리즈 중 동영상에 있어서 플래그쉽이다. 1세대 a7 시리즈의 외양을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독특한 1200만 화소의 FF 센서를 탑재함으로써 a7S는 4K 동영상을 라인스키핑 없이 풀 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a7R II도 라인스키핑이나 픽셀비닝 없이 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나 수퍼 35 모드에서만 가능하다.
Do you think that the typical enthusiast photographer is particularly interested in video? Or are the two demographics still separate?
전형적인 사진 전문가들이 동영상에도 딱히 관심을 둘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동영상과 사진은 여전히 구분되어 있다고 보시나요?
KM: The trend is moving. It used to be that stills were stills and movies were movies, and the [customers] were completely different. But about three years ago, video customers started to use the Canon EOS 5D Mark III for both still images and video capture. That kind of product started to change the industry. The customers' demand is evolving.
KM: 트렌드는 현재 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사진은 사진이오, 동영상은 동영상이로다' 라고 하는게 정석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작가와 동영상작가의 경계는 매우 명확했습니다. 그러나 대략 3년정도 전부터 동영상 작가들이 캐논 EOS 5D Mark III를 동영상 촬영 및 사진촬영 모두에 쓰기시작했습니다. EOS 5D Mark III 같은 기종는 이 업계를 바꾸어놓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고객의 요구는 점차 진화하고 있다고 봅니다.
Despite Sony's relatively short history as a camera maker, it has perhaps done more than any other manufacturer to change the definition of what digital cameras are, and how they work…
소니가 카메라회사로서 매우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최근 들어 카메라 업계를 보면, 이제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도 찍히는 것이라고 인식이 완전히 바뀌어 있으며 이를 위해 카메라 기능이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등의 논의가 한창입니다......
KM: It was vital - we were the challenger!
KM: 그렇습니다, 매우 필수적이지요. 우리는 도전중입니다.
With 179 phase-detection AF points, the a6000 has one of the best AF systems of any AF system. The 399-point AF system of the a7R II should approach the same speed and accuracy.
179점의 위상차 AF 포인트를 가진 a6000은 다른 그 어떤 AF 시스템보다도 가장 우수한 AF를 가지고 있다. 399개나 되는 AF 포인트를 가진 a7R II 또한 a6000에 근접하는 속도와 정확성을 가지게 될 것이다.
Do you think that DSLR technology has any autofocus advantage, any more?
DSLR 기술에 있어, DSLR의 AF가 더 이상 우월하지 않다고 보십니까?
KM: Yes, but that advantage is getting smaller and smaller. I don’t know when we will [surpass] that technology but we will do our best. When we introduced the a6000, a lot of professional customers started to buy it. We asked them why, and they told us ‘this is my holiday camera’. They told us that for their jobs, they used [DSLRs] but when they go out with their families they used the a6000, because the quality level is very close.
KM: 네, 아직도 AF의 이점은 있다고 보이나, 그 차이는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 DSLR의 AF를 완전히 뛰어넘을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니가 a6000을 발표했을때, 많은 프로페셔널 작가분들이 이를 구마해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에게 왜 a6000을 샀느냐고 물어보았는데요, 프로급 작가들이 대답하기를 "a6000은 휴일날 들고댕기기 딱 좋다" 라고 하더군요. 또한 그분들께서 말하길, 주로 DSLR을 쓰긴 하지만 가족들과 나갈때는 a6000이 가족들을 위한 작업용 카메라가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품질의 수준이 DSLR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When the a6000 was launched, the benefit of its ‘4D’ focus system was a big part of the marketing strategy. Is the system in the a7R II equivalent in terms of ability?
a6000이 발매되었을 때, '4D' 포커스 시스템의 장점이 마케팅 전략에 있어 매우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으로 기억압니다. a7R II에 있는 AF 시스템은 a6000과 동일한 수준입니까?
KM: It’s almost equivalent but the [imaging circle] is larger. The gap is getting smaller, but in terms of speed, APS-C is still quicker because the lens elements are smaller and lighter.
KM: 거의 동등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a7R II의 이미지 서클이 훨씬 더 크지요. 그 차이는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만, AF 스피드 측면에서 봤을때 소형 센서인 APS-C는 여전히 더 빠릅니다. 왜냐하면 렌즈의 알이 더 작고 가볍기 때문입니다.
The big advantage of a phase-detection system on the sensor is that micro-adjustment is not necessary. In the case of Canon and Nikon, with sensors of greater than 15MP, you have to adjust the cameras and lenses very precisely.
센서면 위상차 검출 시스템의 가장 큰 이점은 초점 교정의 필요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역자 주: 소위 말하는 핀문제는 DSLR에만 있음). 캐논이나 니콘의 경우에서 보듯, 1500만 화소 이상의 센서를 탑재하면 DSLR은 매우 정교한 초점 보정을 해야 합니다.
MW: The other thing to consider is that there is a finite limit to how many AF sensors, and how wide a coverage you can realize when using an optical sensor array illuminated by a mirror. Who can make an optical phase-detection AF sensor with 400 AF points?
NW: 또 다른 고려사항으로는, 센서면 위상차 검출 시스템의 경우, 엄청나게 많은 수의 AF센서를 탑재하고, 화면 내에서 더 넓은 범위로 포커스 측거점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반사 거울 및 광학 AF 센서를 탑재한 DSLR과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무려 400개나 되는 위상차 AF 센서를 과연 DSLR에 탑재할 수 있을까요?
We've seen that PDAF can be used with Canon EF lenses on the a7R II (via a Metabones adapter). Do you anticipate that someone who has a collection of long telephoto Canon lenses could potentially use them to shoot sports with the a7R II?
우리가 들은바에 의하면, 위상차 검출 AF 시스템을 활용하여 캐논 EF 렌즈들도 a7R II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메타본즈 같은 어댑터를 써서). 캐논 장망원 렌즈들을 가진 유저들이 a7R II를 사용하여 스포츠 경기 같은 것을 촬영할 것이라고 예상하십니까?
KM: I hope that our native lenses are better! But it will happen. I see people using Sony a7-series bodies and third-party lenses all the time, for video and for stills, because they already own the lenses. It works, but our native lenses are much better and that’s the process [we see a7-series buyers going through]. Of course we’re not putting them under any pressure, but in order to make them shift, we have to guarantee the quality of the lens. Our lenses have to be better than [those from other manufacturers]. That is my mission.
KM: 저는 소니 카메라에는 소니 렌즈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소니바디에 캐논 렌즈로도 스포츠 촬영을 결국 하시겠죠. 여지껏 소니 a7 시리즈 카메라에 서드파티 렌즈를 장착하고 사진과 동영상 모두에 사용하시는 분들을 항상 보아왔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이미 서드파티 렌즈들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꽤 많기 때문이겠죠. 물론 제대로 작동은 할겁니다, 그러나 소니 오리지널 렌즈군을 사용했을때 더 효과적이며 결국 a7 시리즈를 쓰시는 분들은 소니 렌즈를 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니 렌즈를 사시라고 강요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타 기종을 쓰시는 분들을 소니로 모시기 위해서는 결국 소니 렌즈군의 퍼포먼스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소니 렌즈군은 타 회사 렌즈군보다 더 좋아야겠죠. 그것이 우리들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The a7R II's 399-point PDAF system looks very nice indeed, and can even drive AF with Canon EF lenses mounted to the camera via a third-part adapter. Although Sony is not selling this as a 'feature' (the company would love it if people bought its native FE-mount lenses instead) this level of compatibility with Canon optics might smooth the upgrade path for anyone thinking of changing systems.
a7R II의 399개의 위상차 검출 AF 시스템은 실제로도 매우 우수해보인다. 그리고 심지어 서드파티에서 나온 어댑터를 쓰면 캐논 EF 렌즈군으로도 AF가 가능하다. 비록 소니는 이러한 캐논 EF 렌즈군 호환성을 장점으로 포장하고있지는 않지만, (소니는 당연히 소니 렌즈를 더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이정도 수준의 캐논 렌즈군 호환성으로 인해 캐논 사용자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소니로 이동할 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We have already made a 35mm F1.4 and 90mm macro - both were based on customer’s requirements, and also we have a full F4 zoom lineup, so our next lenses will be at the upper end of the lineup.
이미 우리는 35mm F1.4라던가 90mm 마크로 렌즈같은 렌즈를 만들었으며 이 렌즈군은 모두 고객의 요구에 부응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완벽한 F4 줌 렌즈군을 이미 갖추었으며, 다음번 렌즈군은 보다 더 우수하고 고급진 라인업으로 나올 것입니다.
In terms of focal length?
초점거리에 관해 더 진보된 것이라는 말인가요?
KM: Exactly. And also aperture. A F2.8 lineup is necessary, and brighter [primes].
KM: 훗훗 당연하죠. 그리고 조리개값도 마찬가지입니다. 곧 F2.8 줌렌즈 라인업이 나올 것이며 더 밝은 조리개의 단렌즈군도 나올겁니다.
The 5-axis image stabilization system in the a7R II - does it offer equivalent performance as the system in the a7II?
a7R II에는 5축 이미지 안정화 시스템이 있는데, 이는 a7II와 동등한 퍼포먼스를 가집니까?
KM: It gives an equivalent performance - 4.5 stops of improvement. But the system is different because the camera has so many more pixels. The algorithms are different, to achieve 4.5 stops of benefit on a 42MP sensor.
KM: 동등한 퍼포먼스입니다. 대략 4.5 스탑의 개선효과가 있지요. 그러나 그 시스템 자체는 다릅니다, 왜냐하면 a7R II는 a7II보다 더 많은 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고리즘을 개선했기 때문에 4,200만 화소에서도 여전히 4.5스탑의 보정효과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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