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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의  전자펜을 보면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런 끝이  과하게 뭉툭한 전자펜의 미래도 오래가지는 않겠구나 싶지만

어찌 되었건  정전식 패널이 대세인 지금 인식률 좋고 디자인 좋은 전자펜에 대한 수요는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기감은  개인적 차이가 있어 둘째 치고서라도

가격 차이는  재질이 고무냐 실리콘이냐 전도성 섬유재질이냐의 차이에 따라 나게 됩니다.

아이리버의  최근의 광범위한 사업 영역 중

아무래도  최근에는 Blank로 대표되는 스마트 기기 관련 제품이 눈에 띄입니다.  

블루 오션인  만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쉼 없이 뽑아내고 있습니다.

MP3P가 주력인 시절부터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써온 아이리버

직접 디자인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 느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에 멀리서 보면

아이리버  제품이구나 딱 느낄 수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심하게 튀는  별종 한두개 정도는 만들어도 좋겠다 싶은 디자인

아무튼 이  블랭크 터치펜의 핵심은 바로 전도성 섬유 재질 팁을 사용해서  

더 좋다는  주장과 가격이 더 나간다는 점이 특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연필  컨셉을 지녔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습니다.

컨셉만  연필이고 몸통은 무게가 결코 가볍지는 않습니다.

저 지우개  자리는 지우개 컨셉 대신 진짜 교체 가능한 지우개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역발상의 반전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어차피 팁이  중요하다면 몸통은 정말 나무로 해줘도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

전도성섬유재질팁, 바로 이 정전식 터치펜의 핵심입니다.

500g  압력으로 10만회 테스트 통과했다 하며, 유해 환경물질 검사도 통과했다 하고,

계절 변화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는 재질입니다.

직전에 사용  중이던 아이패드 2 케이스에 딸려 왔던 번들 고무 재질 터치펜입니다.  

무게는  번들펜이 더 가볍고 클립이 있는 번들펜이 수납이 더 용이합니다.

연필 컨셉이라  연필 모양인 것은 좋지만 터치펜은 수납이 필수이기에

블랭크  터치펜의 매끈한 디자인은 수납에 있어서는 점수를 잃기 쉽습니다.

팁의 크기는 고무팁보다는 확실히 작습니다.

결국에는 점점 더 작아져 실제 연필심 크기가 구현될 날이 오긴  하겠지만

아무튼 지금은 저 정도의 크기 장점을 지녔습니다.

번들  전자펜과의 필기감 비교입니다. 애매합니다.

고무 재질에  비해 월등합니다라고 강조할만큼 확연히 우수한 품질은 아닙니다.

둘 다 어느  정도 압력은 줘야 하고 전체 면적에서의 필기감이 비슷하다면

오래 쓸 수  있는 재질이고 디자인이 예쁘니까

하는 정도가  구입을 원하는 분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는 블랭크 터치펜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