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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Sony
소니는 언제나 디지털 기기를 논할때 빠지지 않는 기업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21세기에 접어들며 소니는 삼성과 LG등 글로벌한 국내 업체들의 성장과 경쟁업체들의 견제속에 많은 시련을 겪었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고, 핵심 사업분야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 가전제품의 부진, 높은 제조 단가로 인하여 가격 경쟁력 상실, 구조 조정과 CEO의 교체등 많은 일을 겪으면서 이제 소니는 다시 한번 왕좌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 9월 2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에서 열린 "VAIOgraphy : Feel Sony! Fill Reality!"라는 제목의 기자 간담회에서는 이런 소니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
과연 소니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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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 → Digital → The Next Thing?
소니는 HD를 차세대 동력엔진으로 삼을 태세이다.
사실 지금까지 소니의 HD관련 제품 개발은 다른 기업에 비해 한발 더 빠른 편이다.
HD방송이 시작되면서 방송장비와 전문 장비외에 HD TV와 세계최초의 일반인용 HDV 핸디캠을 내놓았고, 이번에 발표한 VAIO 새 라인업을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HD를 편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 내년으로 예정된 플레이 스테이션 3까지 발매한다면 가장 다양한 라인업의 HD 관련 솔루션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소니는 소니 엔터테인먼트와 소니 픽쳐스등 컨텐츠도 상당히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전망은 다른 어느때보다 밝아 보인다.
그 밖에 소니 코리아 부사장인 토시카즈 마시마는 "소니는 차세대 사업으로 디지털 오디오와 평면 디스플레이, 그리고 노트북의 3가지를 꼽고 있다."고 밝히며 세가지 트랜드를 소니가 강력하게 이끌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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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IO TX 시리즈
이번에 소개된 바이오 TX시리즈는 소니의 핵심 라인업인 T시리즈의 후속 제품격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더 작고, 더 가볍고, 더 단단해 졌다.
특히 이번 TX시리즈는 비행기나 레이싱카처럼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내구성을 요하는 곳에 쓰이는 탄소섬유(carbon fiber)를 소재로 하고, 반영구적인 화이트 LED 기술을 적용한 액정을 사용하여, 노트북에 가장 큰 골치거리인 내구성과 액정 수명등을 크게 개선시킨 모델로 평가된다.
이번에 발표한 모델은 11.1인치의 플래티넘 화이트 색상인 TX16LP와 블랙 색상의 TX17LP등 2종과 TX시리즈와 함께 발표된 14.1인치의 FJ시리즈 2종등, 총 4개의 제품을 새로 발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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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징
액정 크기가 11.1인치로 기존 서브 노트북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12.1인치나 10.6인치의 중간에 위치한 모델이다.
11.1인치 1,366x768의 해상도는 16:9 사이즈의 DVD 감상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기 때문에 진정한 멀티미디어 대응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앞서 말한 탄소섬유를 사용하여 기존 T시리즈에 비해 내구성이 2배 강화되고, 무게는 30% 가벼워 졌다. (1.24kg)
또한 인스턴트 모드가 있어 부팅없이 영화관람 및 음악, 사진 감상등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로서 서브 노트북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AV용도에 있어서 기존 노트북보다 훨씬 비교우위에 설 것으로 보인다.
소니 노트북의 가장 큰 장점이던 배터리 시간은 더 향상되었다.
광학 드라이브가 장착된 모델중에서는 세계 최장 시간의 배터리 스태미너로 약 9시간(기본 배터리)의 구동이 가능하고,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시에는 14.5시간의 사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메모리스틱 콤보뿐 아니라 SD,MMC카드 슬롯을 기본 장착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다.
물론 노트북에 SD슬롯 장착하는게 무슨 대수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기존 소니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이라면 이 작은 변화가 있기까지 소니 내부에서 얼마나 많은 갈등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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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발매된 디지털 오디오 NW-A1000/3000
11월 19일 발매 예정인 6GB HDD를 내장한 NW-A100과 20GB HDD를 내장한 NW-A3000.
대형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으며, 유선형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크기는 84.9×16.1×29.1mm, 무게 약 4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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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풍경
바이오 걸과 클래시컬한 디스플레이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특히 바이오 서브 노트북의 역사를 간단하게 전시해 놓은 볼거리와 새로 발매된 TX시리즈의 분해 전시는 많은 기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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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글로벌 테스트 베드?
야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연신 땀을 닦으며 소니의 전략을 설명했던 <소니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팅 바이오 총 책임자>라는 아주 긴 직함을 가진 "쿠니마사 스즈키"씨와 소니 코리아 부사장인 "토시카즈 마시마" 씨는 소니의 전략을 설명하면서 한국을 테스트 베드 마켓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
그러나 이 말은 한국인들은 성능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쉽게 신제품을 선택한다는 뜻도 되기 때문에 국내 유저들의 성급함에 대한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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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N-TX16LP/W
프로세서 : 인텔 펜티엄 M ULV 733(1.10GHZ)
OS :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서비스팩 2
메인 메모리 : 512M DDR2 SDRAM (최대 1.5GB까지 확장 가능)
하드 디스크 : 40GB
드라이브 : DVD
그래픽 가속기 : 인텔 그래픽스 미디어 가속기 900
디스플레이 : 11.1" 와이드ㅡ WXGA(1,366x768)
배터리 : 약 8.5시간
크기 : 272.4 x 21~28.5 x 195.1mm
무게 : 1.2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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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N-TX17LP/B
프로세서 : 인텔 펜티엄 M ULV 753(1.20GHZ)
OS :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서비스팩 2
메인 메모리 : 512M DDR2 SDRAM (최대 1.5GB까지 확장 가능)
하드 디스크 : 60GB
드라이브 : DVD RW Drive
그래픽 가속기 : 인텔 그래픽스 미디어 가속기 900
디스플레이 : 11.1" 와이드ㅡ WXGA(1,366x768)
배터리 : 약 9시간
크기 : 272.4 x 21~28.5 x 195.1mm
무게 : 1.2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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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N-FJ55L
프로세서 : 인텔 셀러론 M 프로세서 360(1.40GHZ)
OS : 윈도우 홈에디션, 서비스팩 2
메인 메모리 : 256M DDR2 SDRAM (최대 2GB까지 확장 가능)
하드 디스크 : 40GB
드라이브 : DVD
그래픽 가속기 : 인텔 그래픽스 미디어 가속기 900
디스플레이 : 14.1" 와이드ㅡ WXGA(1,280x800)
배터리 : 약 2.5시간
크기 : 340 x 21~33 x 253.5mm
무게 : 2.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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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N-FJ57LP
프로세서 : 인텔 펜티엄 M 프로세서 740(1.73GHZ)
OS :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서비스팩 2
메인 메모리 : 512M DDR2 SDRAM (최대 2GB까지 확장 가능)
하드 디스크 : 60GB
드라이브 : DVD
그래픽 가속기 : 인텔 그래픽스 미디어 가속기 900
디스플레이 : 14.1" 와이드ㅡ WXGA(1,280x800)
배터리 : 약 4시간
카메라 : 31만 화소 CMOS 센서
크기 : 340 x 21~33 x 253.5mm
무게 : 2.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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