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Photo&TalK
 
[SD1 merrill] 이것이 포비온이다. 목록
글쓴이 : 시간고정자/TimeFixer™ 등록일 : 2018-05-14 12:51:02 조회수 : 910 추천수 : 6

SIGMA | SIGMA SD1 Merrill | 2013-06-09 12:17:53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30s | F10.0 | 0.00 EV | ISO-100 | 12.00mm | 35mm equiv 18mm | Not Fired

SD1 merrill  /  12-24mm F4.5-5.6 DG HSM   |  RAW Color mode

 

 

'CHINA-Past&Present'

 

 

“몸도 마음도 가벼운 사진 여행을 떠나보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중국제 공산품은 하급으로 취급받고,

식품은 기피 대상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세계의 공장으로 위상이 우뚝 선 요즘은

편서풍을 따라 지독한 공해 물질로 가득한 미세먼지를 잔뜩 쏟아 보내는

불량국가로서의 인식이 강합니다.

그러나, 입에서만 맴돌 뿐 변변한 항의조차 못하는 상황.

인구와 자본력, 요즘은 기술력까지 충전하여 밀어붙이는 중국의 굴기(崛起)....

이제 제대로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드는 요즘입니다.

 

황산 여행 중 들러본 ‘정감촌’은 1,800년 전 위촉오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지금은 명·청대에 지어진 대략 300여동의 건물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촌락입니다.

역경의 음양팔괘 이론에 따라 배치되어 있다고 하는데,

작은 호수 위로 난 다리를 건너가는데 연꽃이 아름다웠습니다.

좁디좁은 골목길 사이를 맞서듯 벽돌로 높게 쌓은 담벼락,

붉은 옷을 입고 ‘따라 올 테면 따라와 보세요~’ 하듯 미소 짓는 중국인.....

철저하게 일가족 중심의 폐쇄적인 전통 가옥구조와

외부의 침략을 견제하기 위한 미로 같은 골목길을 걸으며,

넓게 열린 마음을 기대하는 게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이라는 황산은 비와 안개로 재대로 가늠도 못해보고,

입장료 몇 푼 챙기려고 이름도 없는 엉뚱한 마을을 정감촌으로 둔갑시켰던,

게으르고 탐욕스러운 가이드에 대한 기억도 옛 추억이 되었네요.

여행가지전 욕심껏 챙겨 넣었던 여러 렌즈들과 이전 여행객들이 남기 후기 자료들을

다음에는 다시는 가져가지 않겠다고, 최대한 가볍게 떠나보겠다는 다짐이

새로운 여행지에서 지켜질지는 자신이 없는 아마추어의 몸이 무거운 여행이였습니다.

 

 

* 심도(深度, depth of field) 이야기 (VI) *

전자기술의 발전으로 실제와 거의 비슷한 컬러의 표현이 가능해지고,

큰 판형의 촬상소자가 개발되면서 카메라는 계속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못지않게 광학 기술의 발달로 렌즈의 고성능화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빛이 부족한 곳에서의 촬영이 용이한 대구경의 밝은 렌즈들은 심도면에서도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하는데 유리합니다.

같은 초점거리의 렌즈라도 조리개 수치가 작은, 즉 밝은 렌즈는 구경도 크고 무거우며 가격도 당연히 비싸집니다.

수동렌즈들을 잘 살펴보면 2.8. 4. 5.6.... 등과 같은 숫자가 보이는 조리개 조절링이 있고,

각 숫자에 다른 색깔이 칠해진 것이 있습니다.

렌즈 몸통 가운데 부분에 1자 마킹과 양쪽으로 숫자와 같은 색깔로 대칭인 표시가 있는데,

바로 심도(초점이 맞을 앞뒤 영역)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표식입니다.

초점을 맞춰주는 거리 조절링을 부드럽게 돌려보면서 관찰해보세요.

초점이 정확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가까운 거리는 심도가 상대적으로 훨씬 얕아지고,

먼 쪽은 초점 맞는 영역이 깊어져서 먼 거리까지 더 또렷이 보입니다.

즉, 피사체가 가까울수록 조리개는 더 조여져야만 충분히 또렷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2016 Love is... ] 사랑은 포비온으로...

https://www.popco.net/zboard/view.php?id=photo_essay&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65

 

http://photo.naver.com/user/semodent

https://500px.com/timefixer



★ 시간고정자/TimeFixer™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timefixer
추천 6
팝코넷은 회원여러분들이 가꾸어 가는 공간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는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멋진 코멘트 부탁드려요.
상대방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등 부적절한 코멘트의 경우 운영진의 판단하에 삭제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소셜 로그인 남겨주신 의견은 팝코넷회원 분들에게 큰 보탬과 힘이 됩니다. 새로고침

로그인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9422 사진게시판   (DP0Q) 낙산 성곽길을 거닐며 1  장풍(붓 대신 빛을 잡다) 21:24:19 0 35
9421 사진게시판   대청호 1  마루^ ^ 20:43:43 0 23
9420 사진게시판   [sd Quattro H] 이것이 포비온이다.- (SFD 모드) 6  시간고정자/TimeFixer™ 13:24:44 3 53
9419 사진게시판   단풍 그리고 낙엽 길! 6  희화주 12:20:45 1 46
9418 사진게시판   단풍 그리고 가을 폭포! 8  희화주 11:58:37 2 41
9417 사진게시판   [dp1 Quattro] black & white... 9  부자미소 08:36:13 4 56
9416 정보 / 강좌   제7회 대구공연사진촬영회 4  redskin 2018-10-17 5 184
9415 사진게시판   (DP3Q) 길가의 코스모스 6  장풍(붓 대신 빛을 잡다) 2018-10-17 2 76
9414 사진게시판   가을폭포1. 7  희화주 2018-10-17 2 81
9413 사진게시판   [dp1 Quattro] 사랑일기... (BGM) 10  부자미소 2018-10-17 5 74
9412 자유게시판   [re] 군북면 소정리 6  근평 2018-10-17 2 49
9411 사진게시판   군북면 소정리 8  마루^ ^ 2018-10-16 3 64
9410 사진게시판   오래된 정미소  10  찬식 2018-10-16 3 78
9409 사진게시판   [sd Quattro H] 이것이 포비온이다. 19  시간고정자/TimeFixer™ 2018-10-16 5 149
9408 사진게시판   [dp1 Quattro / SFD Mode] 집으로 가는 길... (BGM) 14  부자미소 2018-10-16 3 90
9407 사진게시판   발레 16  redskin 2018-10-16 5 91
9406 사진게시판   (DP0Q) 시간이 멈춘 그 곳에...... 16  장풍(붓 대신 빛을 잡다) 2018-10-15 4 98
9405 사진게시판   대청호의 아침 10  마루^ ^ 2018-10-15 3 76
9404 사진게시판   [dp1 Quattro / SFD Mode] 도깨비 촬영지. 12  부자미소 2018-10-15 5 113
9403 사진게시판   [sd Quattro H] 이것이 포비온이다. 17  시간고정자/TimeFixer™ 2018-10-15 3 104
9402 사진게시판   당혹 11  redskin 2018-10-15 4 106
9401 사진게시판   오륙도 5  tunersong 2018-10-14 4 77
9400 사진게시판   (DP0Q) 서울로 7017에서 7  장풍(붓 대신 빛을 잡다) 2018-10-14 4 88
9399 사진게시판   [SDQH] 아직 제겐 어려운 장미 [BGM] 4  쑤노나라 2018-10-14 2 93
    
톡 BEST 선정작
  • 곰고양이님
  • baramhana님
  • Lattemania님
  • 형상기억님
  • 열쇠메딕/KEY_ME..님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