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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브랜드가 콤팩트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 가운데 드디어 소니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되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소니의 고배율 줌 카메라 DSC-H9/DSC-H7은 광학 15배줌이다. 게다가 최초로 1/2.5인치 800만 화소급 센서를 사용했다. 작은 센서에 800만 화소를 집약시켜 벌써부터 이미지 퀄리티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데 감도도 ISO3200까지 수동으로 지원하고 있을 정도다. 두 기종은 LCD만 다르고 전 스펙이 동일한데 H9의 경우 H시리즈 최초로 로우및 하이앵글 촬영이 쉬운 틸트식 액정을 채택하고 있다. 그리고 3인치의 대형이다. (H7은 2.5인치) 렌즈 화각도 독특한데 35mm필름 환산 31-465mm(F2.7-F4.5)이다. 망원에서의 렌즈 밝기가 다소 어두워 졌지만 보다 넓은 화각에서부터 시작하여 광학 15배줌을 지원한다는 것이 가장 큰 업그레이드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최단 접사도 1cm다. 한가지 더 반가운 점은 연사 성능의 업그레이드인데 초당 1장 수준에 그쳤전 전모델과는 달리 초당 2.2장의 속도로 100장까지 연사가 가능해 졌으며, 배터리도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좁은 뷰파인더도 개선되었는지 궁금할 따름.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또한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셔터스피드 또한 메뉴얼 모드에서 1/4000-30초를 지원하는 최고의 고배율 카메라로 거듭났다. H9과 H7의 초기 가격은 $480 과 $400로 약 7만 원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소니의 새로운 고배율 카메라 H9와 H7은 올림푸스 SP-550uz와 좋은 경쟁이 예상되는데 고배율 카메라... 이제는 정말 광학 12배줌도 식상할때가 되가는가 보다. [사이버샷 DSC-H9 | DSC-H7] CCD : 1/2.5인치 800만 화소급 센서 렌즈 : 필름환산 31-465mm(F2.7-F4.5) 광학 15배줌 손떨림 보정 : 광학식 최단접사 : 1cm 동영상 : 640x480(30fps) LCD : 3인치 230,000화소 틸트식 | 2.5인치 115,000화소 연사 : 초당 2.2장으로 100장까지 ISO : 80~3200 셔터 스피드 : 자동(1/4-1/4000초), P(1-1/4000초), S(30-1/4000초), A(8-1/2000초), M(30-1/4000초) 저장장치 : 내장 31MB, 메모리 스틱 배터리 : 리튬이온 배터리 크기 : 109.5 x 83.4 x 85.7 mm 무게 : 407 g | 375 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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