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케는 약 1/4 부분만 절단한 것으로, 오른쪽 아래가 중앙이고 왼쪽 위가 최외곽입니다.
최단거리로 놓고 그냥 찍은 거라 보케 크기는 노멀라이즈 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조리개일 땐 비슷하거나 삼양이 살짝 크고 이 비교샷 정도로 크기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보케의 크기보다는 특징과 주변부로 가면서 찌그러짐이 생기는 부분에 주목해주세요.
삼양의 보케에 대해선 이미 얘기가 많이 되었고, 확실히 좋다고 해야겠습니다.
특히 최외곽으로 가도 사각 정도만 되지 캣아이까진 안 됩니다.
f2만 되도 극주변부까지 원형이 유지되지만, 유감스럽게도 9매 조리개라 이때부턴 각이 집니다.
그리고 양파링은 XA 같은 게 아닌 그냥 비구면 렌즈 쓴 이상 두 렌즈 모두 답이 없습니다.
빛갈라짐은 55.8의 경우엔 그냥 총체적 난국이고[...] 삼양은 원형조리개 치곤 깔금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빛갈라짐 끝이 완전히 뾰족해지진 않지만 f16에선 거의 일직선 정도까진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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