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촬영인지라 NX1 + 16-50S + Beholder DS1 한손짐벌 / NX1 + 45mm 이렇게 두대를 사용해 삼성 조합만으로 촬영했습니다.
사실 이번 촬영은 처음으로 웨딩 촬영을 한거라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시간이 충분히 남았다고 착각했었다가
3분남기고 시간에 쫓겨서 삼각대 두대중에 한대는 펴보지도 못하고 하나는 꺼내다가 다리가 안펴져서 5도정도 삐딱하게 기운채로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당황해서 정신이 없어서 주변 신경도 못쓰고 들이댄게 도움이 됬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쨋든 한번 촬영을 해보고 나니 많은걸 생각하고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실내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신부 대기실의 심한 플리커덕에 1/30 로 맞춘것 때문에 ND 필터의 필요성을 느꼈다던가..
음.. 그리고 나머지는 사업상의 비밀? -_-ㅎㅎ..
두대를 운용하기 때문에 한대는 들고 한대는 픽스를 시켜야했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픽스를 시킨 45mm 는 UHD 로 촬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50-150을 물릴까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45mm 를 선택한게 좋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AF가 좋아 믿고 맡길수 있고 원하는 만큼만 크롭해서 쓸수있고 화면에 약간의 움직임을 줄수 있는 여유도 생겨서 편집할때 좋았습니다.
물론 처음 이야기했듯이 당황해서 플리커 생기고 AF 나가고 노출오버 생긴 분량도 좀 많았는데
120분 정도 분량을 5분으로 줄이는 거라서 실패한 분량을 모두 슥삭슥삭 잘라내 버렸기 때문에 이야기 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겠지요.. ㅎㅎ..
어쨋든 그렇게 나온게 위의 결과물이고 조금 더 수정할수도 있겠지만 편집은 거의 다된 상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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