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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4,240만 화소의 35mm 풀 사이즈 이면조사형 센서를 탑재한 사이버샷 디지털 카메라 RX1R II (DSC-RX1RM2)를 정식 발표했다.


이 제품은 사이버 샷 DSC-RX1 / DSC-RX1R의 후속 모델로서 디자인은 기존과 거의 같지만 센서 화소수가 무려 약 4,240 만 화소로 증가 했으며 이면 조사형 Exmor R CMOS를 탑재하고 있다. 크기는 113.3 × 65.4 × 72mm로서 기존 제품과 거의 같은 크기를 유지. 핫슈는 있지만 내장 플래시는 없고 팝업 EVF가 탑재된다.

센서는 미러리스 카메라인 A7R II와 동일한 스펙으로서 14bit RAW 기록도 함께 지원한다. 엔진은 BIONZ X를 채택하고 있으며 지원 최고 감도는 ISO25600에 확장으로 ISO102400까지 가능하다. 저감도는 기본 ISO 100에 확장으로 ISO 50을 지원.




아울러 로우 패스 필터 효과를 off / standard / high 로 선택이 가능하며 2개의 로우 패스 필터 사이에 액정을 삽입하고 액정을 전압으로 제어하여 로우 패스 필터 효과를 변화시키는 구조다. 모아레 상태에 따라 컨트롤, 또는 브라케팅 촬영이 가능한 형태로서 이 방식은 세계 최초다.

탑재된 렌즈는 Sonnar T * 35mm F2. 경통부 앞쪽 링을 통해 매크로 모드 전환이 가능하며 렌즈 앞에는 49mm 직경의 필터를 장착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했던 RX1 / RX1R 렌즈 후드 LPH-1도 지원한다. 역시 조리개 링도 안쪽에 갖추며 촬영 모드 다이얼, 노출 보정 다이얼도 바디 상단에 마련되고 있다. 사용자 정의 C1 버튼 및 C2 버튼도 탑재.



AF 또한 패스트 하이브리드 AF를 탑재, 399점 위상차 AF로서 AF속도는 RX1R보다 30% 단축했다고 한다. 기존의 RX1 / RX1R은 콘트라스트 AF 였다. 또한 AF-C도 지원하는데 전면 AF 모드 다이얼에 C 모드를 마련하고 있다.

팝업식 EVF또한 바디에 팝업 식으로 내장하고 있다. RX100M4와 같은 형태. EVF는 236만 화소의 유기 EL (OLED)로서 배율은 0.74배. 자이스 T * 코팅으로 마감했다. 또한 내장 EVF 외에도 외장 EVF, FDA-EV1MK도 장착 할 수 있다.




바디는 마그네슘 재질로서 RX1 / RX1R의 그립 TGA-1도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액정 모니터는 3인치 122.8만 화소 틸트 식으로 화이트 픽셀의 WhiteMagic 유형. 아쉽게도 터치는 지원하지 않는다.

연사 성능은 AF 추적 포함 초당 5매. 동영상 기록은 XAVC S포맷을 지원하는데 4K는 지원하지 않고 Full HD에서 60p, 30p, 24p기록이 가능하다. (MPEG-4, AVCHD, XAVC S, H.264)

-1920 x 1080p: 60 fps, 50 fps, 30 fps, 25 fps, 24 fps
-1280 x 720p: 120 fps
-1920 x 1080i: 60 fps, 50 fps



배터리는 기존과 동일한 NP-BX1을 사용하며 CIPA 220매의 성능을 지닌다. 무선 전송을 위한 Wi-Fi/ NFC도 탑재하며 PlayMemories Camera Apps에도 대응한다.

가격은 해외에서 3,300US 달러이며 11월에 발매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은 발매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