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필름 카메라 Leica M6 발표

라이카 카메라는 레인지 파인더 필름 카메라의 신제품 라이카 M6를 정식 발표했다. 1984년에 발매되어 약 17만 5,000대가 제조된 바 있는 라이카 M6의 2022년 버전이다.

라이카 본사는 라이카에서도 가장 오래 판매된 기종이며 실용성 면에서 봐도 지금도 압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모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오리지널 라이카 M6를 충실히 재현해내는 것을 목표로 기획 되었으며 오래전부터 진화한 거리계, 광학계 각 파트 표면에 새로운 코팅을 입혔다고 한다.

M6의 기계식 레인지파인더는 100개가 넘는 부품들을 하나하나 조합하여 0.72x 확대가 가능한 뷰파인더가 적용되었다. 렌즈의 선택 노출계와 뷰파인더 하단의 라이트 밸런스 덕분에 조리개 값과 노출 시간을 더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겹치거나 분할함으로써 초점을 맞출 수 있다.

28mm와 90mm, 35mm와 135mm, 50mm와 75mm 등 6개 초점 거리에서 프레임으로 이미지 영역을 강조한다. 렌즈를 장착하면, 알맞은 초점 거리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뷰파인더를 통한 프레임을 적용시킨다.

필드 셀렉터를 통해 다른 프레임 가이드도 레인지파인더에 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셔터를 놓기 전, 피사체에 알맞은 초점 거리를 선택해 결정적인 순간을 남길 수 있다.

1984년의 디자인에 충실하여, 새로운 M6에는 레드 라이츠 로고를 적용하였다.

크기는 138×77×40mm. 무게는 575g(배터리 제외). 11월 3일에 발매하며 가격은 한화로 7,670,000원, 엔화로는 74만 8,000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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