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우리곁에 단단히 자리잡아 모든 여행에 함께하는 ‘셀카봉’. 하지만 사진을 찍지 않을 때 휴대하기가 번거로운 것이 사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흥미로운 제품이 최근 발표됐다. 바로 셀카봉을 스마트폰 케이스에 넣어버린 것. 상상만으로도 재미있는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 케이스 STIKBOX이다.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용으로 출시될 예정인 STIKBOX는 스마트폰 뒷면에 접이식 셀카봉을 내장한 형태이다. 알루미늄 재질로 된 셀카봉이 수납되어 있으며 케이스 전체 두께는 약 17mm, 무게는 130g이다. 하단 끝을 당기면 셀카봉으로 사용할 수 있고 총 길이는 72cm이다. 360도 회전하는 힌지로 케이스와 셀카봉이 연결돼 기존 셀카봉과 동일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
STIKBOX는 스마트폰을 효과적으로 지탱하고 접이식 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강한 내구성의 알루미늄과 ABS 소재의 케이스로 제작됐다. 기본적인 셀카봉 용도 외에도 스마트폰을 옆으로 세워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킥스탠드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 스마트폰 케이스보다 다소 크고 무겁지만 스마트폰을 따로 휴대할 필요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STIKBOX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이 제품은 2016년 5월 중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약 30파운드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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