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TIPA 어워드 수상작들

유럽 이미지 출판 협회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가 주최하는 매년 유럽 최고 권위의 이미징 어워드, ‘2008 TIPA 어워드’ 수상작들을 살펴보자.

Best D-SLR Advanced: Canon EOS 450D
Best D-SLR entry-level: Sony Alpha 200
Best D-SLR Expert: Nikon D300
Best D-SLR Professional: Nikon D3
Best Medium Format D System: Sinar Hy6 series
Best Ultra Compact Digital Camera: Samsung NV24HD
Best Compact Digital Camera: Panasonic Lumix FX-520(FX500)
Best Superzoom Digital Camera: Fuji S100 FS
Best Entry-level Lens: Canon EF-S 55-250mm f/4-5.6 IS
Best Expert Lens: Olympus Zuiko Digital ED 12-60mm f/2.8-4 SWD
Best Professional Lens: Nikon AF-S NIKKOR 14-24mm f/2.8G ED
Best Prestige Camera: Sigma DP1
Best Imaging Innovation: Casio EXILIM Pro EX-F1
Best Innovative Design: Manfrotto ModoSteady 585
Best Accessory: Metz Mecablitz 48 AF-1 Digital
Best Imaging Storage Media: SanDisk Extreme Ducati range
Best Camcorder: Panasonic HDC-SD9
Best Photo Frame: Sony DPF-V900/DPF-V700
Best Film: Kodak Professional New T-MAX 400
Best Professional Photo Projector: JVC DLA-HD100
Best Expert Photo Projector: Panasonic PT-AX200E
Best Mobile Imaging Device: Nokia N82
Best Retail Finishing System: KODAK Adaptive Picture Exchange
Best Photo Kiosk: Sony Compact Picture Station
Best Photographic Display: Samsung SyncMaster XL30 LED BLU
Best Flatbed Photo Scanner: Canon CanoScan 8800F

전반적으로 보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카메라들이 제대로 그 위치를 자리잡은 모습이다. 보급기 D-SLR은 가격대 성능이 우수한 소니의 알파200과 캐논450D가 가져간 가운데 중급기 및 플래그 십 D-SLR 바디에는 니콘이 모두 수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콤팩트 카메라 분야에서 수상한 파나소닉의 FX520이나 삼성 NV24HD를 보면 각각 25mm, 24mm 광각에 HD 동영상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된 특징으로 최근 콤팩트 디카는 광각이 트랜드라는 것을 그대로 시사해주고 있다.
진정한 하이엔드로 인정받고 있는 후지필름의 S100fs은 현존하는 고배율 카메라에서 최고의 성능을 지녔다는 점에 수상의 의의를 둔 것 같다. 또한, 오래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APS-C 센서의 시그마 DP1, 초고속 연사의 카시오 EXILIM PRO EX-F1 도 함께 했으며, 캠코더에는 파나소닉의 HDC-SD9이 영광을 않았다.

이 외, 중형 포맷 디지털 카메라에는 Sinar Hy6 시리즈가, 보급형 렌즈에는 캐논의 Canon EF-S 55-250mm f/4-5.6 IS, E3와 함께 등장한 올림푸스 하이 그레이드 표준 줌 렌즈 12-60mm F2.8-F4, 프로페셔널 렌즈에는 니콘의 14-24mm F2.8 렌즈 등이 함께 TIPA 명당에 올랐다.

올해는 더욱 치열한 경쟁들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더 많은 분야에서 더 다양한 브랜드 들이 나란히 수상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