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에서 노이즈를 억제하여 고음질을 즐길 수 있는 microSD카드 "SR-64HXA"를 선보였다.
SR-64HXA는 워크맨의 새로운 A시리즈와 하이엔드 모델 NW-ZX2 등 microSD 카드 슬롯을 갖춘 오디오 플레이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카드로 카드에 기록된 음악 파일을 플레이어로 읽고 재생할 때 " for Premium Sound" 라는 문구 처럼 일반 메모리카드 보다 고음질의 음악을 실현해준다고 한다.
소음의 차이를 나타낸 그래프. 세로축이 복사 강도, 옆이 주파수. 빨간 그래프가 "SR-64HXA"
구체적으로는 카드에서 파일을 읽을 때 발생하는 미약한 전기적인 노이즈에 주목했으며, 메모리 컨트롤러 등의 부품에 따라 전력 소비가 많고 안정도가 저하되는 현상을 억제하여 음원이 본래 가지는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실현하기 위해 직접 귀로 듣고 비교하면서 노이즈를 저감한 메모리카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한다.
특히 조용한 환경에 듣고 비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이를 알수 있을 정도라고 하며, 타사의 플레이어(AK240)에서도 소리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카드에 사용하는 부품이나 재료를 엄선 · 관리하고 있는 것도 특징으로 만약 용량이나 속도등의 문제로 부품을 변경하는 경우에도 소리의 확인 등의 작업을 다시 검증하여 "사운드의 퀄리티" 계속 유지할 예정이라고 한다.
SR-64HXA는 Class 10에 대응하며 용량은 64GB이다. 3월 초에 발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18,500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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