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Photo&TalK |
올 2월부터 갯골에 물이 들어올 때와 물이 빠져나갈 때
1시간가량 셔터를 열었다가 잠그는 긴 장노출 사진에 흠뻑 빠졌다
(안개처럼 뿌연하게 물 흐름을 점진적으로 표현)
그런데 문제는 핫픽셀(빨강, 녹색, 노랑, 파랑)이 엄청나게(수백 개 이상) 생기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후보정 때 포토샵에서 하나하나 일일이 지웠다
20여 분 이내로 몇 컷 담아 후보정 시 합성하면 카메라에 무리도 안가고
단 컷으로 찍는 것 하고 결과치가 비슷하다는 아는 분의 조언에 따라
이달 14일 월요일부터 물흐름이 빠른 3일간 시간을 내....
15여 분씩 찍어 합쳐본 결과 거짓말같이 핫픽셀이 전혀 없다
단 결과물의 퀄리티는 단컷에 비해 좀 부족한 느낌이다
그러나 카메라에 무리를 안 주고 핫픽셀 지우는 노동? 에 비하면
아쉬운 대로 써볼 만한 것 같다
또 한가지 이번에 단컷 촬영한 사진을 보면서 깜작 놀랐다
핫픽셀이 손가락으로 셀 정도로 아주 적은 수량이다
이는 촬영장소가 바람이 세고 난장인 영하권 이라 그런 것 같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1시간가량의 긴 장노출 촬영 시 계절별로 분류하여
촬영 여건에 따라 적용을 해야겠다
▼ 968초 3컷 + 850초 1컷(포토샵 합침)
SONY | ILCE-7M3 | 2020-12-15 15:24:01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850.0s | F11.0 | 0.00 EV | ISO-100 | 30.00mm | 35mm equiv 3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3641초 단컷
SONY | ILCE-7M3 | 2020-12-16 16:08:30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3641.0s | F9.0 | 0.00 EV | ISO-100 | 35.00mm | 35mm equiv 3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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