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Photo&TalK |
타이완제 canmore 사의 GP-102 라는 제품입니다.
사진 찍고 사진에 지오태그를 넣기 위해서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패드를 써도 되긴하는데 아무래도 전력소비가 좀 크더군요.
그래서 이리저리 GPS 알아보다가 구매했습니다.
크게 쓰이는 칩은 두정류 정도 있는데 이건 SiRf4 라는 칩을 사용한 제품이고(다른하나는 MTK)
만드는 회사도 많고 가격대도 아주 다양한데 이 제품은 대략 6만원안쪽으로 구매가능하고 무엇보다 메뉴와 프로그램이 한글이 지원됩니다.
영어 한국어 외에도 독일어 우크라이나어 프랑스어 포르투칼어 같은 다양한 언어를 지원합니다.
전용프로그램도 보다시피 완전 한글화 되있습니다. 메뉴얼이 좀 많이 부실하고 한국어가 없는게 아쉽네요.
제대로 된 설명서는 본사 홈페이지를 뒤져야 합니다. 박스에 있는건 최소한의 버튼 설명정도뿐이더군요.
영어는 못하지만 다행이 일어는 좀 하는데 일어메뉴얼이 있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기기메뉴와 프로그램이 한글이여서 몇번 누르다보면 대충 감이 옵니다.
남대문 갔다가 오는길에 버스에서 작동시켜봤는데 이 정도면 정확한 편인거 같습니다.
GPS는 위성에서 직접 데이터를 받는지라 건물안에서는 신호를 못받게 되는건 어쩔수 없지만 야외활동이나 버스 차 이동에서는 잘 연결됩니다.
기능이 제법 다양해서 기압, 고도, 나침반, 날씨, 만보계, 거리계,수평계등이 됩니다.(날씨 정도 빼곤 정확도는 아직 확신하기 어렵네요)
이 제품의 장점은 메이져칩을 사용하고, 저렴한 가격에, 손가락 두개정도의 작은 크기, 생활방수, 20시간가는 내장베터리, 한글화 이고
단점은 프로그램이 다소 직관성,편의성이 떨어지고, 외장하드로 잡히지 않아서 꼭 전용프로그램을 써서 포멧변환을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GPS 테그를 넣는건 다른 프로그램을 써야합니다.
그래도 여러가지 포멧으로 변환이 가능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할수 있습니다
낮에 테스트용으로 사진도 좀 찍고 데이터도 뽑았는데 실수로 날려서;;
좀 더 써봐야겠지만 이 정도면 가성비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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