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호주로 여행을 가는데 256기가 메모리 두개를 사고 나니 장기간 여행에 메모리에 무슨일이라도 생길까봐 급 무서워 지더군요.
그래서 예전 NEX-6 사고 정품등록 사은품으로 받았던 WG-C10 이라는 장치를 이용해서 컴 없이 메모리 백업이 가능하도록 끼워맞춰봤습니다.
WG-c10의 기능은 우선 외장베터리, SD 메모리의 내용 공유(측면에 SD 슬롯), USB 디바이스 와의 데이터 이동이 있습니다.
이 기기의 관리는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하여 가능합니다.(안드로이드,아이폰 둘 다 가능)
USB디바이스는 공식적으로는 USB메모리만 지원하지만 옛날에 나온 저전력 외장하드라면 WG의 자채 전원으로 기동가능합니다.
하지만 출력이 5v 0.5a 라는 빈약한 출력인지라 요즘 3.0 외장하드는 전력이 부족해서 기동을 시키지 못합니다.
인터넷으로 Y형 USB 케이블을 구매하여 샤오미 보조베터리 추가전력을 보급시켜 하드 디스크에 충분한 전원을 공급했습니다.
그런데 WG가 ntfs 포멧을 읽어오질 못합니다;;
1테라는 윈도우에서 fat32 포멧으로 변환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guiformat 이라고 합니다)
하드를 fat32로 번환후 사진과 같이 이리저리 연결하고 아이패드로 프로그램을 가동시키면 SD 메모리에서 외장하드로 폴더나 파일가 가능합니다.
속도는 좀 많이 느립니다만, 셋팅해놓고 샤워라도 하고 오시면 얼추 끝나있는정도의 속도는 나옵니다.
여행지에 노트북을 동째로 들고갈기에 너무 무겁지만 외장하드에 백업을 좀 해야 안심하겠다 하시는분 중 혹 사은품 받고 어딘가에 이 제품이 있으시다면 활용해 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 LIMONE51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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