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A7M2 바디에 fe 55mm 1.8, 28mm 2.0 렌즈 운용 중입니다. 예전에 캐논 6D 사용했을 때부터 찍은 사진들 모아 보니 주 피사체는 인물:스냅:풍경 = 5:4:1 정도 비율로 찍었고, 50~55mm 표준화각과 85mm 렌즈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렌즈는 단렌즈를 선호해 예전에는 24mm 1.4, 50mm 1.4, 85mm 1.4 단렌즈로만 구성했습니다.
현재 AF 업그레이드와 조용한 기능 촬영이 필요하고 6월, 8월에 각각 중국과 이스라엘에 해외 일정이 잡혀 겸사겸사 바디 및 렌즈 구성을 바꿔보려 합니다. 바디는 A7M3을 생각하고 있는데 렌즈 구성은 쉽지 않네요. 우선 아래와 같이 생각해봤습니다.
1. 16-35 f4 + 55mm 1.8 + 85mm 1.8
처음 A7M2를 구매하면서 생각했던 구성입니다. 원렌즈로 55mm, 여행시에는 16-35mm 추가, 85mm는 야외인물 전용입니다. 여기서 16-35를 쓰면 여행시 좀 더 편하고 빠르게 풍경 및 건물 내외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평상시에는 광각 줌렌즈가 계륵이 될 것 같고 이전에 사용해보지 않은 점이 조금 걸리네요.
2. 바티스 25mm 2.0 + 55mm 1.8 + 85mm 1.8
캐논 6D를 썼을 때 구성한 렌즈 조합으로 실내외 인물, 스냅 등 두루두루 무난히 쓸 수 있는 조합입니다. 다만 이번 해외일정에서 광각사진으로 25mm가 충분할지 고민이 됩니다.
3. 28mm 2.0(+SEL075UWC 광각컨버터) + 55mm 1.8 + 85mm 1.8
16mm의 더 넓은 화각을 쓸 수 없고 바티스의 화질을 기대할 순 없지만 가성비 조합으로 단렌즈 4개를 쓰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광각컨버터 장착/제거가 다소 번거롭고 필터 사용도 불가, 장착 시 무게도 16-35와 비슷해진다고 하니 흠..
4. 삼양 14mm 2.8 AF + 탐론 28-75mm 2.8 신형 + fe 85mm 1.8
아직 출시되진 않았지만 탐론 28-75mm가 제법 잘 나온거 같아 한번 넣어봤습니다. 원렌즈는 28-75mm, 여행시에는 14mm 추가, 85mm는 인물전용이 되겠네요. 대신 평소에 잘 사용하던 55mm 렌즈에 대한 아쉬움은 남겠네요.
(GM렌즈도 있지만 가격과 무게가 부담 되고 위의 렌즈들로도 충분할 거 같아 따로 넣지 않았습니다)
소니동 여러분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물론 1~4.후보군 외에 다른 렌즈구성 추천도 환영입니다!^^
★ 글월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55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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