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고*라에서 소니 a65 번들셋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카메라 처음 입문이라 어떻게 보는지 잘 몰라 불안했는데,
무상보증이 남아 있는 제품이라는 그 말만 보고 구매했습니다.
구매하고 보니 반투명미러가 약간 눌린 자국이 보이네요?
그래서 남대문센터로 전체 점검부탁드리며 입고 시켰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입고했는데, 어제 연락이 와서는.
혹시 카메라 언제 구매하셨냐고 묻더군요.
얼마전에 중고로 구입한거라고 하니..
카메라에 에러 코드가 몇개 남아 있다고 하네요. 무려 6개나...
(근데 에러코드가 뭔지 잘모릅니다. 혹시 아시는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메인보드를 교체 했답니다.
그리고 반투명미러도 교체.
또 렌즈와 바디 모두 전핀이어서 수리.
그러면서 기사님이 보증기간이 몇달 남았는데, 나중에 끝나기 전에 꼭 다시 점검 받아 보시라고 하네요...
그리고 끊었습니다.
저는 보증기간이 남아 있는 제품 산게 정말 잘했구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아무 이상없는 제품 볼 줄 알아, 확인해 보고 사는게 제일 좋겠지만요..
그런데 잠시후.. 센터에서 또 전화가 와서는...
혹시 사진 찍어 논거 보면 회식 줄 같은게 안보였냐고 물으시네요..
마지막 점검하면서 사진 찍어 보니... 뭔가가 살짝 보여서 다시 점검해 보니.
CCD 센서에 스크레치가 나 있답니다...
헐...
이건 해외에서 부품이 와야해서 약 2주 걸린답니다.
저는 비용이 걱정되어 물으니..
보증기간이 남아 있어 모두 무상으로 해 주시겠다네요..!
이것 다 유상으로 하려면 얼마나 들까요?
마치며, 정말 소니 남대문센터로 맡긴게 잘 한거라 생각이 들고,
무상 보증남은 제품을 산게 잘 한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 연장플랜 최대한 많이 연장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될 수 있으면 무상보증 남아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잘 아시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요..)
★ 푸른꿈이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9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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