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요즘의 제 모습으로 보이네요.
진정한 지성인이라면,
사회에 대한 통찰과
부조리 극복을 위한 대안
그리고 과감한 실천이 필요한데...
지금의 현실은 무기력증만 키워가게 하는군요.
대안없는 비판의 끝은
둘 다 나쁘다는 양비론적 시선으로 흘러가고...
행동이 동반되지 않는 사고는
공허한 메아리일 뿐인데...
지금의 제 현실은
골방에 들어 앉아 술만 퍼마시던
무기력한 지식인의 전형이네요.
이런 상황이 오도록 만든
제 무관심과 무책임에...
청소년 및 어린이들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촬영나갈 준비 하다가
어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점점 더 무기력해지는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일요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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