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JIFILM | X-A1 | 2013-10-02 06:57:09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Auto WB | 1/30s | F3.8 | 0.00 EV | ISO-250 | 20.10mm | 35mm equiv 3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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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시 월정리에서 우연히 찾은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나름 2인실이라고 제주도 게하 도미토리중 가장 비싼 2만 5천원을 받았던 곳...
하지만 옆방에서 움직이는 소리, 코고는 소리, 방귀뀌는 소리, 여자들 잡담하는 소리 복도에서 왔다갔다 하는 소리....
너무 생생하게 들려서 잠을 잘 수가 없더군요.
한시간 정도 잤나? 아침에는 오름 투어 간다고 원하지도 않는 사람들 다 깨우고 난리....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첫날 이후 다른 곳은 그나마 잘 수 있는 수준은 되었다는 것....
무엇보다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방이 좁고(방 폭이 약 2m), 개별 에어컨도 없어 진땀 나고,
습하고 칙칙한 냄새의 목조로 이루어져 불쾌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건물이 특이하다 해서 젊은 여성들은 이곳을 예약하려고 줄서있다는거...
방이 10개 정도(20명 정원) 되는데 여성이 보통 14~18명 정도 된다 하더군요.
역시 젊은 여성들은 편한 잠보다는 분위기를 선호하나 봐요...
하지만 전 다시는 가기 싫은 곳.... ' -'
게스트 하우스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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