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고급 소형차인 1시리즈의 신형 모델 6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1시리즈는 5도어 해치백 모델로 후륜 구동(뒷바퀴 굴림) 방식이다. 도시적인 ‘어반(Urban)’ 모델 3종과 역동적인 ‘스포츠(Sport)’ 모델 3종 등 총 6종이 출시됐다.
2.0L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어반 모델은 최고 출력 143마력에 최대 토크 32.7kg.m의 성능을 낸다.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됐고 연비는 L당 18.7km(복합연비)로 매우 높다. 스포츠 모델은 같은 엔진과 변속기를 장착했지만,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8.8kg.m로 동력 성능이 어반 모델보다 좋다. 정지 상태서 시속 100km까지 7.1초 만에 속도를 올릴 수 있고 연비는 L당 18.5km다.
BMW는 신형 1시리즈를 개발하며 특히 연비 개선에 많은 신경을 썼다. 정차할 때 시동이 꺼지는 오토스타트스톱 기능과 버튼 하나로 차량 전체를 기름을 아끼는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에코 프로 모드 기능이 들어갔다. 에코 프로 모드 버튼을 누르면 엔진 출력은 물론 기어 변속 타이밍, 에어컨과 열선 시트까지 차가 알아서 조절해 연료를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360L인데, 뒷좌석을 접으면 1200L까지 늘어난다. 방향지시등이 내장된 사이드미러와 전동식 글래스 루프, 주차 거리 경보 기능 등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 ▲ 신형 1시리즈 해치백 모델/BMW코리아 제공
BMW는 신형 1시리즈를 개발하며 특히 연비 개선에 많은 신경을 썼다. 정차할 때 시동이 꺼지는 오토스타트스톱 기능과 버튼 하나로 차량 전체를 기름을 아끼는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에코 프로 모드 기능이 들어갔다. 에코 프로 모드 버튼을 누르면 엔진 출력은 물론 기어 변속 타이밍, 에어컨과 열선 시트까지 차가 알아서 조절해 연료를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360L인데, 뒷좌석을 접으면 1200L까지 늘어난다. 방향지시등이 내장된 사이드미러와 전동식 글래스 루프, 주차 거리 경보 기능 등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 ▲ 신형 1시리즈 해치백 모델/BMW코리아 제공
디자인을 보면 콩팥 모양을 닮아 키드니 그릴이라고 불리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약간 앞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으로 디자인됐고, 보닛에는 키드니 그릴 방향으로 V자를 그리는 4개의 라인이 있어 3차원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이 든다. 또 살짝 기울어진 지붕 라인과 뒤쪽 창문으로 흐르는 측면 라인은 스포츠 쿠페의 느낌을 더했다.
BMW는 어반 모델을 꼭 필요한 사양만 들어간 베이스 모델과 전동시트, 제논 헤드라이트, 블루투스, USB 기능이 추가된 ‘팩 1’, 여기에 17인치 경합금 휠과 내비게이션 프로페셔널 등이 추가된 ‘팩 2’로 구성했다. 스포츠 모델은 베이스 모델에 어반 모델의 팩 1 사양이 들어가 있고, 팩 1에는 어반 모델의 팩 2 사양이, 팩 2에는 M 서스펜션과 18인치 경합금 휠,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알루미늄 브러쉬 인테리어 트림이 들어갔다.
가격은 어반 모델이 3390만~4090만원, 스포츠 모델은 3980만~468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