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평소 마인드 : 기계는 만능이 아니며, 고장날 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 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 브랜드나 기기를 사랑하는 마음은 전혀 없고, 기변보다는 번호이동이 보상금이 많았던지라 SK,KT쓰다가 LG유플러스로 통신사 바꿔서 1년이 조금 못된 상태입니다..
* 사건개요
1) 지난 금요일 저녁 보유중인 엘지 스마트폰 V10 (엘지 유플러스 서비스사용중)이 갑자기 터치가 먹통되는 현상이 발생... 껐다키면 되겠거니하고 재부팅했으나.... 말로만 전해듣던 "무한부팅" 당첨..
2) 스냅사진을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써, 그렇게 금토일을 허망하게 보내고 월요일 일찍 LG서비스센터에 입고..
3) 메인보드 불량으로 교환해야하는데, 현재 보드재고가 없다.... 발주넣겠다..라는 조금은 실망스러운 답변...
4) 임대폰서비스라는게 있기때문에 크게 걱정안하고 쿨하게 인사하고 나옴..
* 문제발생
5) 유플러스 직영점 7군데를 돌아다녀도 임대폰을 얻을 수 없음... 서비스를 위해 따로 폰을 준비해두는게 아니고, 고객이 기변보상을 받거나 뭐 암튼 고객이 던져놓고 간 폰들로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임을 알고 경악을 금할 길이 없었음..
6) 부재중 전화나 부재중 문자확인을 위해 PC로 유플러스 홈페이지 접속해보니, 부재중 문자확인은 폰 어플을 통해서만 볼 수 있음....
폰이 없는데, 폰 어플만 써야함
7) 고객과 나와의 유일한 연결고리는 카카오톡 PC버젼.... -_-" ;;; 무거운 촬영장비와 함께 노트북을 상시 휴대해야하고, 와이파이 주변을 떠나면 안되는 상황이 발생......
주변 지인들에게 안쓰는 폰을 빌리려했으나, 나노유심들어가는 노는 폰가진 지인들이 없음.. (이 대목에서 인간관계가 좁다는걸 반성하게됨 ㅠㅠ)
중고폰을 사야하나 심각한 고민을 하게되는 상황..
8) 서비스센터 담당기사가 약속한 날짜가 오늘이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문자나 전화, 카톡이 안옴... 서비스센터에 전화하려 유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였으나, 지역별 센터 전화번호는 안내를 안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됨.. 대표전화번호만 기재...
9) 어렵사리, 폰을 맡긴 센터전화번호를 알아내어 전화를 걸음.... 전화 무지 안받음... 아니, 엄밀히 말하면 연결이 조낸 힘듬... 기계멘트 한참 듣다가 "다시 걸어주십시요" 멘트 자주나옴.. 하아...
10) 어렵게 전화연결이 되어, 내폰을 수리담당한 기사분을 찾으니 식사하러 갔다고함..... 당시 시간 오후 2시 10분.. 점심시간 당직이라 그럴수도 있겠거니하고 지인의 전화번호를 남긴채 연락달라고했음...
11) 두시간을 기다려도 전화안옴
12) 직접 센터방문... 담당기사를 찾았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오늘 휴간데요....."
13) ㅅㅂㅅㅂㅅㅂ
14) 다른 기사분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내 폰을 봐달라고 굽신굽신;;;;
15) 보드가 안왔다는 청천벽력같은 답변받음..... 다그쳐서 본사에 전화하게함.....
16) 전국에 V10 유플러스용 메인보드 품귀답변.... -_-;;;; 언제 고쳐질지 아무도 모름.. 며느리도 모름..
17) 센터에서 나와 주변에 직영점 3군데를 더 들름... 임대폰 빌리러..... ;;;;
18) 임대주택 구하는게 어렵다는 뉴스는 많이 들어봤지만, 임대폰도 집만큼 만만치 않음... 결국 못구함.... -_-"
19) 임대폰 구하느라, 여기저기 다니고 센터왔다갔다하느라 더운데 힘빼서 음료수한잔 사묵고...... 교통비와 음료수값으로 가볍게 만원이상 탕진.. 잃어버린 시간비용따위야 자포자기 상태..
20) 중고폰 사러나와서 카페에서 판매자 기다리며 글을 쓰는 상태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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