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좀 웃긴게 마약같이 묘하게 알듯 모를듯한 중독성이 있는듯
한번 맛보면 더 강렬 한것을 찾듯이
카메라도 마찬가지인 듯
저도 처음 카메라 살때는 적당히 돈주고 사서 뽀개 질때 까지 쓰면 그만이다 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쓰다보니 렌즈가 머가 아쉽고
바디가 머가 아쉽고
남의 떡이 더 맛있어 보이고
그러다 보니 이게 카메라 제조사들이 맨날 20% 이상 부족하게 내놔서 기변을 유도하는 상술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
나참 ...
머가 부족해도 한참 부족한 ㅠ.ㅠ
그래서 무게가 적게 나가는
소니를 마지막 기변으로 선택 했는데
자게및 톡방을 통해서 여러분께 조문을 구하니 ...
처음 구매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그 뒤에 유지 비용이 이렇게 어마 어마 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카메라는 투자한 만큼 제 값한다는 오랜 진리가 있기는 하지만 이건 너무 하다는 ..
다들 카메라 선택시
1. 넓은 화각
2. 쨍한 느낌
3. 선명한 느낌
4. 빠른 셔터 스피드
5. 마음을 울리는 심도
등등등등 .......등등등등....... 등등등등
그리고 또 ....... 등등등
그중에 제일 으뜸음 무게 인지라
어디 한번이라도 놀러를 갈려면 짐 보따리를 몇개씩 싸는 마눌님 때문에
한때 DSLR 카메라가 무겁기도 하고 짐도 되고 거추장 스러워서
걍 모두 처분하고 nx500으로 갈아 타고 사용하다 보니 먼가 어슬픈
그래서 오래전 부터 로망이었던 풀프레임을 생각하고 소니 A7m2와 니콘 D750을 정하고 가격을 보기해보니
(다나와 기준)
A7m2 D750
바디 가격 1,639,900 원 1,620,000 원
렌즈 가격 알파 FE 50mm F1.8 표준렌즈 NIKKOR AF NIKKOR 50mm F1.8D
266,500 원 12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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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계 1,906,400 원 1,740,000 원
음.. 벌써 20만원이나 차이가 나는데 ...
다나와에서 보면 A7m2 번들킷 구매하면 180만원때 까지 떨어지니 별로 차이 안나네 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더군요
근데 .... 프리미엄 렌즈군으로 가면... .
a7m2 D750
바디 가격 1,639,900 원 1,62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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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가격 sIGMA A 35mm F1.4 DG HSM
830,000 원 83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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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재 SIGMA MC-11 마운트 컨버터 필요없음
캐논EF→SONY E,정품
299,0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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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정산 2,768,970 원 2,45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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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재 2 보조 배터리 X 3개
개당 3만원 짜리 구매시 9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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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정산 2,858,970 원 2,450,000 원
프리미엄 렌즈로 갈수록 그 격차가 커지는 ... 벌써 가격이 32만원이나 차이가 나구요
소니가 렌즈군이 부족해서 어댑터를 써야 렌즈가 풍족해지니 ...
아시다 시피 A7m2가 조루 배터리라서 보조 배터리 쓸만한거 구매를 하면 가격이 4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액면가 그대로 가성비 짱은 니콘 D750인데 무겁다는 장점이 있고
소니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는데
렌즈 장착 완전체의 성능 면에서는 ... .
아무래도 어댑터를 끼지 않은 니콘이 압승이고
소니는 아무리 시그마에서 만든 mc11이라고 할지라도
제가 팝코넷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의 글들을 보니 성능을 100% 다 못사용하는 일들이 생기네요
결론은
싸게 그리고 100%의 성능을 느낄려면 굳이 니콘이 아니더라도 타사 카메라로
(그래 봤자 비슷한 가격대로 형성된 바디를 가진 회사는 니콘이랑 캐논 밖에 없음)
초기 비용이 높고 성능에 투덜 거리면서 사용 하실려면 소니 쪽으로 .
하지만 어마 어마한 장점 무게가 작다는점
그나저나 D750 셔터 스피드 1/4000이 진짜 아쉽네요
글고 보니 1/40000을 커버 할려고 ND 필터를 사면 결국 비용이 똑같아 지는가 라는 생각도
진짜 카메라 제조 사들 먼가 아쉽게 만들어서
이것 저것 사게 만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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