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네요.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이상한 사람도 많지만 능력자도 많은 것 같네요...
재미난 분들도 많고요~
함부러 훈계하는 사람도 있고요.
댓글로 "문화컬쳐"라는 조크를 썼더니
저를 "컬쳐쇼크"도 모르는 사람으로 알았나 봐요..
졸지에 무식쟁이 되버렸음 ㅠㅠ
그 분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 단 것도 아닌데
엄청 공격적으로 반응해서 상당히 당황했네요.
외국 포트레잇 사진가의 사진 보고
문화컬쳐 느꼈다는 댓글 달았을 뿐인데...
컬쳐쇼크는 부정적인 단어라 쓰면 안된다고 호되게 혼났네요.
제가 오해 살만한 단어 썼다고 해명했습니다. 멘탈쇼크가 상당합니다. 무셔요... ㅠㅠ
쭉 하면서 느낀 점은
외국분들이 매너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감정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쓸데없는 허례 챙기지 않는 느낌입니다.
어느 포트레잇 사진가에게 조명 세팅에 관해 조심스레 물어 봤는데요...
의외로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초큼 놀랬습니다. 자기 노하우일 수 있을텐데 외국분들은 쿨하게 공개하시더군요.
또 웃긴 건
외국에도 <꿀알바, 팔로워 수 늘려드립니다>같은 알바가 있단 점!
외국 쪽으로 팔로잉 많이 했더니 외국판 꿀알바가 많이 붙더군요 ㅋㅋㅋ
외국 사진가들 팔로워 하니
놀랍고 아름다운 사진들 많이 볼 수 있어
눈이 호강하네요. 정말 좋은 사진들이 많더라고요~~ 추천합니다. 물론 이상한 팔로워는 걸러서 보셔야...
p. s. :
한국사람 모두가 참 똑똑한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잘 나서 상대적으로 저는 왜소해 지더라고요.
왜 그런진 몰라도 잘난 척 하는 말, 공격적인 말을 너무 쉽게 하더군요. 반대의 경우엔 맹렬히 반응하고..
자신에게 지나치게 관대하고, 남에겐 지나치게 엄격하고... 한국사회에서 사람 상대하는게 온라인 역시 쉽지 않네요.
그래서 앞으로는 외국인들과 주로 교제하려고요..
여기 팝코 자게를 비롯해서 좋으신 분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 데이니 조심스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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