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셨다가 바로 지우셨더군요.
방송에 나온 영상은 제가 모 동호회 활동 할 때 찍힌 모습이네요.
오랜만에 그들의 모습을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아쉽게도 그 영상에 저는 없군요...ㅎㅎㅎ
제가 우포늪 배 띄운 사진에 거부감을 갖기 시작한 것이
바로 저 출사를 다녀 온 직후입니다.
배와 사공을 섭외해서...
물을 퍼내게 하고, 삿대로 물보라를 일으키고...
온갖 그라데이션 필터나 포토샵으로 범벅을 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사진...
은근히 그런 사진들이 많습니다.
예전에 제가 잠시 언급했던 "트랙터 사진전"이라든지...
중국 "패샹"의 말달리는 목동의 모습이라든지...
안그래도 풍경사진엔 관심이 없었는데,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풍경사진을 잘 찍고 싶으신 분들...
포인트도 중요하고 적당한 구성도 중요하지만,
연출된 사진을 "풍경사진"이라고 속이는 행동은 배우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결국, 그건 "자기 사진"이 아닙니다.
간만에 말이 길어졌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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