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10살배기 아들이 엄마에게 등심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엄마는 고기의 한 부위라고 답해줬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선생님이 왜 자꾸 우리들한테 등심이라고 하지?" 하며 의아해했는데,
알고 봤더니, 아이가 궁금해한 단어는 등심이 아니라 '등신'.
- 선생님 박 씨는 반 아이들을 동물에 빗대어 사자, 호랑이, 표범, 여우, 토끼, 개미 순 등으로 계급을 나누고
??마음에 드는 학생은 계급 상승 등 숙제 면제권 지급. 아닌 학생은 불이익을...
- 자신에 대해 욕을 하는 학생을 고자질하면 최고 등급으로 올려줌.
- 박 씨가 특정 학생을 지목하고 "공격"을 외치면 반 아이들이 해당 학생에게 손가락질을 하거나 야유를 보내게 함.
- 마음에 드는 학생 한 명을 선정해 사랑의 매 역할을 부여하여 다른 학생들을 직접 때리게 시킴.
- 반 아이 두 명을 이화여대 앞으로 데려간 뒤 짧은 치마와 짧은 셔츠를 사주고 다음 날 허벅지를 만지고 스타킹을 벗게 해...
- 숙제를 안 했다는 이유로 엎드려 뻗치게 한 뒤 엉덩이를 만지기도...
- 아이들에게 개XX, 너 같은 거 필요 없다. 전학 가라", "등신, 개XX, 국민 등신" 등의 폭언을 일삼아...
- 자신의 학대 행위가 드러난 뒤에도 학생들에게 "끝까지 너희 곁에 있을 것" 이라며 겁을 줘...
- 동물로 등급을 매기고 욕설을 한 건 교육상의 목적이었고, 강제추행을 한 사실이 없다"며 지금까지도 혐의를 부인...
안타깝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뭘 배울지....
결국 학부모들에 의해 구속기소 됐다고는 하는데..
이런 사람들을 방관해왔다는 게 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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