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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mm, ISO 100, Av Mode, F8, 1/8s, 0EV, Auto WB (689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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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비온 센서에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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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초반부터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포비온 센서가 드디어 3세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기존의 이미지 프로세싱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방식의 포비온 센서는 타 센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차별화된 결과물 때문에 이미 강력한 지지층을 형성해 오고 있다.
하지만 거의 3년 간의 공백 기간과 발표 연기를 거치면서 과연 SD 시리즈의 후속 버젼을 볼 수는 있을까라는 불안감을 갖게 했지만 결국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SD14를 발표했다. 재미있는 것은 숫자가 SD11이 아닌 SD14라는 점이다. 혹시 이 의미는 SD 시리즈를 설계하면서 내부적으로 중간 과정인 11, 12, 13의 누적된 기술들을 모두 포함한 파격적인 업그레이드라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은 아닐지. 어쨌든 그만큼 여러 가지로 많은 변화를 내포한 버전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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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SD10에 비해 몸무게와 덩치를 상당히 줄이고 디자인이 미려해 졌다는 점이 가장 크게 눈에 띈다. 또 화소수가 향상 되었고 JPG 모드 촬영도 가능해 졌다. 기타 여러 가지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 졌는데 SD 매니아들에게는 이런 업그레이드 내용 하나하나가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이다. 하지만 단순히 기계적인 부분만 업그레이드 된 것이 아니라 결과물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다. 이제 이 변화의 중심을 파헤쳐 보도록 하자.
※ 모든 샘플 사진에는 무보정(Zero Adjust) 원본이 링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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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이길형 gillee@unit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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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mm, ISO 100, Av Mode, F4, 1/30s, +EV, Auto WB (무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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