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3 체험단] 1.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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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3 체험단] 1. 첫인상

글쓴이 : 밀레느남편 등록일 : 2017-07-04 00:38:28 조회수 : 1,461 추천수 : 1

안녕하세요.

X-A3 체험단에 운좋게 선정되어 글을 쓰게 된 밀레느남편 입니다.

이번 주에는 첫 리뷰인 만큼 먼저 외관에 대해 말씀드리는 기회를 가져볼까 합니다.

■ 외관 사진

먼저 박스 상단입니다.

별다른 문구는 없고 우상단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정품 스티커가 붙은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면에 색상을 나타내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X-A3 렌즈킷을 알리는 문구도 인쇄되어 있구요.

하단에 패키지 구성물품이 적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충전기는 미포함 이네요. 바디를 통한 USB 충전을 지원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매뉴얼

사실 안봤습니다.

후지 기종은 이전에 몇번 써봐서...

하지만 읽어보면 나름대로 도움되는 정보들이 많으니 처음 써보시는 분들은 읽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품등록 시 AS 기간 연장이 되니 잊지 말고 등록하시길 바랍니다.

간단한 렌즈 가이드

이런건 사실 뽐뿌용이죠 ㅎㅎ

충전기 대신 들어있는 충전용 어댑터 입니다.

배터리는 여타 X 시리즌 미러리스와 같은 녀석을 사용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 부분이지만 배터리 장난 안하는 건 참 좋은거 같습니다.

박스 밖에는 밀봉 스티커가 없지만, 박스 안의 바디 비닐에는 저렇게 떼어낼때 자국이 남도록 되어 있습니다.

신품을 구매하실 분들은 알아 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앞서 박스에도 붙어 있었지만 제가 받은 제품은 무려 핑크입니다. ㅎㄷㄷ

산뜻한 색 조합이 맘에 드네요.

엔트리 기종 주제에 AF 선택 레버가 있는 점은 신기합니다.

저기 네모난 구멍은 보조광 발사 구멍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종 불문 보조광은 싫어해서 설정하면 거의 첫번째 순서로 꺼놓습니다.

얼짱 각도로 살짝 돌려 봤습니다.

디자인은 참 괜찮은 것 같네요.

좌측면에는 플래시 팝업용 레버가 있습니다.

땡겨주면 요렇게 띠용

형태에서 짐작하실 수 있겠지만 바운스 발광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잠시 써보니 왠만한 상황에선 바운스 안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기 맥주잔 사진은 그냥 플래시 열고 바로 직광으로 셔터만 누른 사진입니다.

예전 컴팩트 때부터 후지필름 내장플래시가 좋기로 유명했는데 X-A3 내장 플래시도 매우 양호한 것 같습니다.

후면부의 모습입니다.

엔트리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조작성 측면에 있어서는 정말 뛰어난 편인데,

조작성을 보완해주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인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있어 초점 위치 변경할때 매우 편합니다.

그리고 외국 리뷰에서도 언급된 적 있는데 이런 하위기종치곤 드물게 커맨드 다이얼이 두개입니다.

엄지그립부의 까만 다이얼과 상단의 은색 다이얼..

까만 다이얼은 후지기종이 다 그렇듯 눌리는 기능도 있어 여러가지 상황에서 활용됩니다.

우측의 입출력 포트 부분입니다.

HDMI 와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포트가 있습니다.

얼짱각도 2

역시 이쁘네요.

배터리 및 SD카드 수납부, 삼각대 마운트가 보입니다.

액정은 플립형 입니다.

다양한 촬영 앵글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팝업이 되니 셀카 찍을 때도 편하겠지만 셀카를 찍을 일이 없어서...

번들 렌즈인 16-50 입니다.

X 시스템 런치 초창기엔 본의 아니게 중고급 렌즈인 XF 18-55 가 번들 역할을 수행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놈처럼 튼튼하고 화질이 쩔어주는 렌즈는 아닙니다.

다만 최대 광각과 휴대성 측면에서 16-50 도 좋은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화질 또한 워낙 후지 렌즈군이 무시무시해서 그렇지 무시당할 화질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줌땡기면 쭉! 뽑힙니다.

만듦새 자체는 X-A3 과 같이 이놈도 플라스틱이라 그렇게 믿음직한 느낌은 아닙니다.

하지만 뭐 입문기종이니까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필터 구경은 58파이 입니다.

번들이지만 후드 끼우면 모양새는 그럴싸 합니다.

바디가 작은 편이다 보니 16-50도 조금 커보이는 착시현상이...

후지도 팬케이크 번들줌렌즈 하나쯤 만들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상단부에는 핫슈 및 모드다이얼, Fn 버튼이 하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입문기들 보면 핫슈부터 날려버리던데 이녀석은 그나마 핫슈가 남아있어 다행이네요.

물론 이것보다 하급기인 X-A10 에선 핫슈를 날려버리긴 했습니다만... ㅜㅜ

발대식 후 이것저것 조작하면서 일주일 조금 넘게 놀아보니,

조작의 편의성이나 화질의 느낌은 매우 좋게 느껴집니다.

다만 제품의 급수에 따른 만듦새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네요.

이렇게 상급제품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유도하는 것인가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실제로 X-T20 이 사고 싶어졌습니다.)

간단한 샘플 사진들 올려 놓으며 2주차 리뷰에서 다른 내용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샘플 사진

(라이트룸에서 간단한 보정을 거침)

*본 컨텐츠는 후지필름 X-A3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대여 받아 작성된 사용기로서
체험단 결과에 따라 제품 무상지급 또는 할인구매 등의 혜택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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