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간순간을 낚으러~ 순낚입니다.
간만에 FE 렌즈 체험단으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카메라 체험단은 경험이 있지만 렌즈 체험단은 첨이라...
그리고 이렇게 비싼 렌즈를 써본 적도 없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가 되면서도 긴장이 됩니다. ㅎㅎ
일단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사진을 열심히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체험하게 된 렌즈는 Planar FE 50mm f1.4 ZA 렌즈입니다.
근 3년 전, A7이 처음 출시될 때 같이 나온 표준 렌즈가 Sonnar FE 55mm f1.8 ZA 렌즈였습니다.
쩜팔이라는 조리개에 출시가격이 100만원이 넘었던지라 말 많았던 렌즈죠. 타사 쩜팔보다 몇 배를 웃도는 가격이었으니까요
(물론 조나 좋은 Sonnar 렌즈 답게 칼같은 해상력은 인정하는 분위기였고 저도 3년 전부터 지금까지도 즐겨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렌즈군으로 FE 50mm f1.8 렌즈가 나온 후 최근엔 알파마운트에 있던 자이스 Planar 50.4를 FE 마운트로 출시를 했습니다.
Planar 특유의 배경흐림과 빛망울, 그 오묘한 느낌 때문에 Planar를 좋아하던 분들에겐,
혹은 LA-EA 어댑터로 알파마운트 Planar 50.4를 A7에 쓰시던 분들에겐
FE 마운트로 Planar FE 50.4 ZA가 나온게 희소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Planar 렌즈를 처음 접해보는 제가 얼마나 이 렌즈를 잘 다룰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제가 꽤나 오랜 기간 써온 Sonnar FE 55.8 과는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다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 주차 리뷰는 추석을 앞두고 있고, 시간이 촉박했던지라 개봉기와 외관 비교로만 준비했습니다.
렌즈 스펙
이번엔 렌즈 개봉기입니다.
제가 제품 사진을 제대로 찍어본 적도 없고, 조명을 다룰 줄도 모르기 때문에
나름 노력한다고 찍어봤는데... 사진들이 매우 허접합니다. ㅠㅠ
소니의 주황색 박스는 볼 때마다 흥분됩니다 ㅎㅎ
박스를 열면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자이스 렌즈답게 렌즈를 검수한 분의 싸인이 들어있네요
가죽 파우치에서 렌즈를 꺼냈습니다.
렌즈의 한 쪽에는 조리개 클릭 스위치가 있습니다.
영상을 찍을 때 조리개링이 돌아가는 소리가 안들리게끔 ON/OFF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한 쪽에는 AF/MF 스위치가 있습니다.
마운트부는 금속으로 되어있습니다.
손으로 잡아보면 대략 이렇습니다. 묵직하고 큽니다 ㄷㄷㄷ
안쪽에 조리개를 찍어봤습니다. 조리개날은 11매로 원형의 빛망울을 위해 신경쓴 걸 알 수 있습니다.
후드는 화형입니다. 후드를 물리면 이런 모습입니다.
렌즈를 바디에 물리면 이런 모습입니다.
후드 장착에 따라 비교
렌즈 구경이 크고 후드는 더 커서 후드를 물리면 옆에선 이런 모습이 됩니다.
렌즈를 손으로 잡아보면 이렇습니다.
라이브뷰로 촬영시
그리고 뷰파인더로 촬영시 그립은 이렇습니다.
이번엔 제가 가지고 있는 Sonnar FE 55mm f1.8 ZA와 한 번 비교해봤습니다.
먼저 두 렌즈의 스펙을 가지고 비교표를 만들어봤습니다.
왼쪽이 Planar 50.4, 오른쪽이 Sonnar 55.8 입니다.
안쪽 조리개날도 한 번 찍어봤습니다.
Planar 50.4의 11매 조리개와 Sonnar 55.8의 역날 조리개 차이가 보입니다.
두 렌즈를 마운트 했을 시 비교
일단은 외관 비교는 여기까지입니다.
2주차 리뷰는 Planar FE 50.4의 성능과 Sonnar FE 55.8과의 결과물 비교로 준비해보겠습니다.
Planar FE 50mm f1.4 ZA 렌즈로 찍은 사진들로 1주차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jpeg 원본, 포토웍스 리사이즈 (샤픈 +3)
마이스타일은 Standard 혹은 Landscape이며 오토화밸입니다.
흑백사진은 하이컨트라스트 모노크롬 효과를 이용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소니코리아 FE 렌즈 체험단 4기로서 제품을 대여 받아 리뷰를 진행중이며, 할인구매 등의 기회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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