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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태블릿PC의 새얼굴 케이아이알디 태블릿PC 이룸K9 (KIRD Tablet PC e.lum-K9)
KIRD e.lum K9는 기존의 안드로이드OS 디바이스라면 꼭 있던 전면의 홈버튼이나 메뉴버튼등이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바로 안드로이드OS v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후 ICS)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출시되어 이같은 디자인이 가능한 것이다. 필자도 진저브레드까지 사용을 해보고 이번에 처음 ICS를 사용하게 되어 전반적인 UI를 살펴보고자 한다.

※ 먼저 본 리뷰는 공식 판매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테스트기기로 정식 펌웨어가 적용되지 않은 제품으로 작성 되었음을 밝힌다.

KIRD 태블릿PC 이룸K9 (e.lum-K9) -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 기본 어플 ①
최근 다수의 스마트폰 업체에서 OS 업그레이드를 시작해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바로 진저브레드 다음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이후 ICS)가 KIRD 이룸 K9에는 기본 설치되어 출시된다. 기존의 안드로이드OS의 메인UI와 다르게 변화가 있어 이번 리뷰에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금까지의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디바이스들과 다르게 전면에 하드웨어 버튼들이 사라졌다. 진저브레드 다음 버전인 안드로이드OS v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이후 ICS)를 탑재해 홈버튼 및 이전버튼, 메뉴버튼이 화면 안으로 들어같다. 그래서 이처럼 깔끔한 전면 외형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잠금화면에서는 시계와 날짜, 잠금키가 중앙에 배치 되어 있고, 잠금키는 잠금 열기 / 카메라 둘 중 하나로 선택하게 되어 있다. 잠금화면에서도 하단바를 터치하면 날짜와 시간, 연결된 Wi-Fi, 남은 전원량을 보여 주고, 비행기 모드 / Wi-Fi 설정 / 자동화면 회전 설정 / 화면 밝기 /  알림 설정 / 전체 설정 등을 확인하거나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팝업을 제공한다.

이렇게 시작부터 다소 다른 느낌의 KIRD 이룸 K9에 설치된 안드로이드OS v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메인 UI를 자세하게 살펴보고, 기본적으로 설치된 기본 기능 어플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KIRD 태블릿PC 이룸K9 (e.lum-K9) - 안드로이드OS v4.0 ICS 메인UI
아이콘이나 위젯을 배치하는 것은 기존의 버전과 동일한 부분인지라 특별히 다른 것이 없어 보이나 기본적으로 하드웨어 버튼이었던 홈버튼들이 화면 안쪽으로 들어와 있고, 메뉴버튼을 누르면 하단에 가로 전체로 올라오던 메뉴가 오른쪽 아래에 작게 팝업스타일로 배경화면 / 애플리케이션 관리 / 시스템설정 3개의 메뉴만 뜬다. 이외에도 이전 버전의 안드로이드OS와 다른 점이 보인다.

위 타이틀 사진에서 보여지는 화면은 필자가 별도로 몇개의 위젯을 다운 받아 꾸며 만들어 놓은 화면이다. 필자가 받은 이룸 K9의 아직 정식 펌웨어가 설치 되지 않아 메인 화면의 상태는 몇개의 아이콘과 위젯만 덩그러니 올려져 있는 섭섭한 구성으로 되어 있었다.

이후 정식 펌웨어가 설치된 정식 판매용 제품과 확실한 차이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이번 이룸 K9의 안드로이드OS ICS 소개는 바로 세팅되지 않은 테스트 제품의 초기 상태의 화면들을 가지고 소개 하려 한다. 다시 언급하지만 필자가 사용 중인 이룸 K9는 테스트 제품으로 정식 펌웨어가 설치되는 않은 상태이다.

KIRD e.lum-K9 : 메인 UI>
일반적으로 이런 형태가 안드로이드OS의 메인 화면의 포맷이다. 물론 화면의 갯수를 늘리거나 줄이거나 할 수 있다. 아직 필자가 사용하는 이룸K9에는 정식 펌웨어가 설치 되어 있지 않아 홈화면 설정에 대한 부분이 제공되고 있지 않아 갯수를 늘리거나 줄이거나 할 수 없다.

메인 UI가 기존의 안드로이드OS 버전과 가장 다른 점은 역시 하단 전체로 올라오던 메뉴를 나누어 배치 했다는 점이다. 에플리케이션과 위젯보기는 우측 상단 아이콘으로 배경화면, 애플리케이션 관리, 시스템 설정 메뉴는 우측 하단 팝업 메뉴로 간단하게 변경되어 기존에 많은 부분 메뉴가 올라와 화면을 차지하는 것을 바꾸어 깔끔하게 정리해 보여 주고 있다.

하단 메뉴를 통해 바탕화면은 물론 애플리케이션 관리, 시스템 설정으로 들어가 전체적인 시스템 관리를 할 수 있다.

스크린샷을 위한 어플(Screenshot UX) 이외에는 모두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능 어플들이다. 누르고 있으면 메인 화면으로 바로가기 아이콘이 복사된다. 상단 우측에 아이콘으로 바로 Play 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로 바로 연결된다.

Play 스토어 , 갤러리, 북마크, 검색, 시계, 설정, 음악 등 총 17개의 위젯이 기본 제공되고 있다. 역시 안드로이드 마켓에 들어가면 다양한 위젯을 유무료로 다운 받아 설치 할 수 있다.

KIRD 태블릿PC 이룸K9 (e.lum-K9) - 기본 어플 ① : 인터넷 활용
Wi-Fi를 연결해 사용하는 인터넷 검색 브라우저와 Play 스토어가 기본 제공된다. 아직 약간씩의 안정감이 부족한 느낌은 있으나 기본적인 활용에는 문제 없는듯... Play 스토어를 통해 좀 더 확장된 이룸 K9를 만들어 갈 수 있다.

KIRD e.lum-K9 : 인터넷검색>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OS 내의 기본 브라우저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필자가 아이패드1을 사용하고 있어서 인지 검색 속도도 나름 빠르게 느껴진다. 다만 네이버나 네이트등 국내 포탈 사이트로 들어가는 경우 다소 딜레이되는 현상이 보이는듯... 그래도 플래시까지 모두 표현이 되니 좋다.

처음 이룸 K9를 받은 직후에는 한글접촉식 키보드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좀 더 타이핑이 편한 구글 한글자판으로 교체했다. PC에서 사용하는 브라우저와 동일하게 탭설정이나 페이지정보등 옵션을 선택 할 수 있다.

KIRD e.lum-K9 : Play 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이 최근 업데이트 되면서 이름을 Play 스토어로 바뀌었다. 다양한 어플들 유무료로 제공되고 있어 다운받아 설치해 이룸 K9의 활용성을 확장해 준다. 다만 안드로이드OS 버전이 맞지 않아 설치 되지 않는 정도의 불편함은 아직 있다. 

KIRD e.lum-K9 : 메일>
물론 안드로이드 마켓을 사용하려면 구글계정을 사용하게 되지만 역시나 메일이나 일정관리를 사용하는 것에도 구글계정이 필요하다. 용도별로 메일을 정리 할 수 있어 좋다. 개인적으로 리뷰 동영상을 유투브를 사용하고 있는데 관련 메일을 받고 있어 관리가 편하다.

KIRD e.lum-K9 : 일정관리>
개인적으로는 네이버나 야후의 일정관리를 사용하고 있어 구글의 일정관리는 잘 사용 안했지만 이룸 K9를 사용하면서 구글 일정관리도 사용해 볼 요량이다. 월간, 주간, 일간으로 전환해 볼 수 있고, 알람 기능도 제공되고 있고, 디자인도 깔끔해 보기 편하다.

보급형 태블릿PC의 새얼굴 케이아이알디 태블릿PC 이룸K9 (KIRD Tablet PC e.lum-K9)
안드로이드OS v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필자도 처음으로 확실히 깔끔해 졌다는 느낌이 드는 메인 UI 와 메뉴가 사용이 편해졌다. 특히 홈버튼 등이 화면으로 들어가 전면이 깔끔해 졌다. 더불어 애플리케이션과 위젯을 확인, 설정하는 아이콘을 별도로 빼놓아 두단계로 들어가게 되었던 것을 한단계로 줄여 놓는 식으로 좀 더 빠르게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 지고 있는듯 싶다.

안드로이드OS의 로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디자인으로 보이는 면에서 좀 더 빠르게 접근하고 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개선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반갑다. 개인적으로 하단에서 올라오는 통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적절히 분산시켜 답답한 느낌에게 탈피했다.

역시 안드로이드OS는 마켓을 통한 어플 다운 및 설치로 인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변화하고, 개성있어 지는 듯 싶다.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버전의 K9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처음 이룸 K9를 받고 전원을 넣자마자 ‘이게 뭐야?’ 라는 한마디를 던졌었는데, 이젠 나름대로 내스타일의 K9가 되어가고 있지 않나 싶다. 물론 KIRD에서 내놓을 정식 펌웨어로 이룸 K9가 어떻게 완성되어 질지도 무척 궁금하고 기다려 진다.  

요즘 매일같이 KIRD e.lum K9를 들고 다니면서 자랑질 중이다. 빨리 정식 펌웨어가 나와 완전해진 K9를 만나고 싶다.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 ( http://desany.blog.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