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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one and only

 

새해부터는 어떤 야심 찬 소비계획보다는 작지만 소중한 나만의 My one and only list 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것을 찾기 보다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 더 집중하고 보다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서 더 잘 쓸 수 있도록 말입니다. 새롭고 눈에 번쩍 번쩍 띄는 제품들이 연말/연초에는 더욱더 눈에 띄기 마련 인데요. 휴대폰, 컴퓨터, 기타 전자 제품들이 더욱이나 그렇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으면서도 새 기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우리네 주머니 사정들은 이에 비해 너무나 가볍습니다.

 

 

이에 추천합니다. 주변기기 구입으로 허허한 마음을 달래 보 자구요.

 

원래 여러분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제품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줄 아이템들이 많습니다. 어떤 제품들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를 초래하기도 하지만 잘 찾아보면 그리 높은 가격을 주지 않고서라도 제 몫을 톡톡히 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제가 구입한 제품은 로지텍 태블릿 전용 스피커입니다. 컴퓨터 주변기기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로지텍이 이젠 시대에 맞춰, 태블릿 전용 주변기기들을 속속들이 출시 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 들이 알고 계시는 타블렛 전용 키보드는 이제 제품이 없어서 못 팔 정도가 되어버렸죠. 그리고 이 녀석, 태블릿 스피커. 이름도 생소하고, 출시한지도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많이 알려진 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로지텍 태블릿 전용 키보드만큼이나 혁신적이며, 놀라운 성능을 가진 제품이 바로 태블릿 전용 스피커 입니다. 모습은 위의 사진처럼 혹은 그 보다 더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습니다. 그냥 일단 한번 믿고 써봐 하는 것처럼 말이죠. 켜 보지 않은 상태에서 저렇게 작고 심플한 스피커가 어쩌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나 있을까 하는 의심마저도 들게 하네요.

 

 

제품 구성은 스피커, 충전용 USB, 휴대용 파우치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구매했을 때와 같은 종류의 감동을 주네요.J 이렇게 심플한 구성 이라니… 뭔가 자꾸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없네요 허허. 우리는 전자제품 홍수의 시대에서 살 고 있습니다. 이제는 스티븐 잡스의 추구하는 철학이기도 하였던, “ Less is more “ 로 돌아갈 때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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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o I look ?

 

`로지텍 태블릿 스피커` 는 사진처럼 보기에도 견고한 클립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패드 등 태블릿에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표준 3.5 mm 스테레오 보조입력 잭으로 오디오 케이블을 헤드폰 잭에 꽂기만 하면 손쉽게 훌륭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양쪽에 사이드에 사진처럼 소리가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360도 고루고루 음악이 잘 퍼질 수 있도록 합니다. 버튼도 전원 버튼이 고작입니다. 전원버튼 옆에 전원 켜짐/ 충전 요함 확인할 수 있는 표시등이 있습니다.

 

 

 

 

 

 

 

 

 

또 스피커 뒷면에는 USB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것이 예술인데요. 전 이걸 보는 순간 제가 자기고 있는 아이 맥의 뒷 부분이 딱 생각 나는 거예요. 우리는 제품의 뒷부분이 얼마나 아름 다운가에 얼마나 생각해 본적이 있을 까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제품에 있어서 깔끔한 선 정리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Clip-on speaker

 

스피커만 놓고 보았을 때는 아이패드처럼 얇고 미끄러운 표면에 스피커가 제대로 고정될 수 있을 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클립을 손으로 밀어 올리니, 오오 견고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혹시나 사랑하는 아이패드가 상하지는 않을 까 우려했던 마음도 잠시 클립 뒤 아이패드가 닿는 부분은 고무패킹 처리가 되어있어 안심했습니다. 역시 아이패드 뒤 쪽이 닿는 부분도 밀도 감 있는 고무가 받쳐주고 있습니다.

 

 

특히 스피커를 같이 들어 있는 USB로 간단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8시간이나 쓸 수 있답니다. 저의 경우에는 영화나 음악 외부에서 한 두 시간씩 가끔 듣고 있으므로, 한 일주일에 한번씩 정도 충전했던 것 같아요. 아이패드와 같은 꼴로 한번씩 충전하기 때문에 전혀 성가시게 느껴진 적은 없습니다. 이 시간이면 장편영화 몇 편도 한번 충전으로 쉽게 감상할 수 있겠죠 ? 여행 중이나 이동 시에도 이 스피커를 통해 태블릿에서 보다 풍부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데요.. 크기가 작기 때문에 같이 들어 있는 휴대용 케이스나 노트북 가방에 넣어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제 아이패드가 White 이기 때문에 white version으로도 스피커가 나오면 좋을 텐데 한번 기대 해 보지만.. 너무 과한 욕심인가요.ㅋㅋㅋ black 의 모습 자체로도 예쁘고 매끈하게 빠졌네요. 마이크 부분은 은색의 테두리가 되어 있어, 자칫 무난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줍니다. 그리고 매번 느끼는 느낌이지만, 로지텍 로고는 애플의 로고와 너무 잘 어울려 마치 세트 같은 느낌을 주게 합니다. 이것도 로지텍의 브랜드 전략일까요. 하여튼 제가 가지고 있는 애플제품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로지텍 제품들이 제 집에 자꾸만 늘어가네요. ^^

 

 

 

 

 

 

 

Jeong yeop & Sung si gyung

 

상대적으로 고음부가 강한 가수 정엽과, 부드러운 저음의 시갱군의 음악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휴대용 스피커라 기대를 많이 안 했지만 그 동안 나와 신뢰를 쌓아온 로지텍 브랜드를 믿고 귀를 맡겨 보기로 합니다.특별히 높은 파트에서 예민함을 보이거나 벗어나지 않고, 저음 부에는 스피커의 둥둥거림이 노래하는 소리보다 더 들리거나 하지 않는다면 일단은 합격 점을 주기로 합니다.

 

 

그런데 스피커를 키고 보니 기대 이상입니다. 이 작은 스피커에서 일단 공간 감이 느껴집니다. 좋은 스피커는 덩치가 크고 보아야 한다 라고 어디에선가 읽었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소리가 진동하고 증폭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있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이 스피커는 신기하게도 소리의 공간감이 있습니다.

 

 

우선 정엽의 목소리는 여러 가지 다양한 높은 음에 고르게 반응하여, 거슬리지 않게 들리게 해주고 가수의 음색만큼이나 호흡이 느껴져서 감성을 더욱 높여주세요. 시갱 군의 음성은 부드럽고 곱게 낮음 음을 깔아주고, 지나치지 않고 적당히 공명하면서 편안함 느낌을 줍니다.

 

 

우퍼 없이 이 정도로 낮은 음을 잘 잡아준다면, 락 음악을 제외하고 실감나는 공연 영상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시간이 되면 시갱 군의 공연실황을 찾아보거나, 유투브 동영상도 한번 봐야겠어요.

 

 

 

 

 

Hear More/Share More/Enjoy More

 

당신이 지금 득템 하여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방금 출시된 스마트 폰 ? 업그레이드 된 타블렛 PC ? 그것도 아니면 공기처럼 가볍다는 그 노트북 ? 그 보다 가진 것의 소중함을 알고, 자주 그리고 잘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요. 물론 그렇게 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겁니다. 그냥 얻어지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먼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득과 실을 따져보고 정말 좋은 주변기기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음악듣기를 좋아한다면 어떤 스피커가 성능이 좋은가 보다는 어떤 스피커가 내 귀에 가장 편안한가 생각해 보아야 하겠죠.

 

 

로지텍 태블릿 스피커는 깜짝 놀랄 만큼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생각했을 휴대용 스피커가 들려줄 수 있는 매우 좋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고려했을 때 제게 그리고 제 아이패드에 가장 필요한 액세서리 라고 결로 지었죠.

 

 

저는 집에 아이 맥과 노트북이 있지만 간단한 일들은 다 아이패드를 사용 합니다. 그건 일어서도 앉아서도 심지어 누워서 뒹굴 거리면서도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함께 하는 아이패드처럼 좋은 음질도 늘 함께 즐길 수 있게 된 건 제게 큰 기쁨 입니다.

 

 

요즘 제 침대 머리맡에는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스피커가 항상 함께 합니다.

 

좋은 음악과 함께 잠이 듭니다.

 

 

 

 

 

총 평

 

 

POSITIVE POINT

 

세련된 올 블랙의 콤팩트한 디자인

 

USB로 간단 충전, 최대 8시간 까지 사용가능

 

클립으로 견고하게 고정 됨.

 

가볍고 휴대용 파우치가 함께 들어있어 휴대하기 편함

 

5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기대이상의 뛰어난 음질

 

 

NEGATIVE POINT

 

컬러가 다양하지 못하다.

 

클립을 열 때 좀 빡빡한 감이 있지만 단단하게 고정되어 안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