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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강렬한 형광빛의 투톤 디자인이 눈에 뛰는 줌리드 ZHP-110S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게 탄탄히 고정 되어 있고 제품의 특성이 한눈에 보이는 깔끔한 포장입니다.

기본적으로 4가지 크기의 실리콘 이어캡을 따로 제공 하고 있습니다.

제일 작은 xxs는 제품에 이미 장착된 채로 들어있으며 그외 xs, s, m 중 자신의 귀에 맞는 사이즈를 골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면은 하이그로시 재질로 되어 있고 전면은 강화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다시피 모든 절단면이 부드럽게 마감 처리가 아주 잘 되어 있고 줄과 연결되는 부분 또한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줌리드 ZHP-110S 이어폰의 케이블은 OVAL SHAPE WIDE 방식의 케이블을 채택해서 엉킴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줄의 탄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꼬임이나 엉클어짐이 일반적인 케이블보다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내장형 마이크와 통화 버튼을 지원해서 이어폰을 낀채로 통화가 가능합니다.

하이그로시 재질로 되어 있어 광택을 내며 줄 연결 부분에 고무패딩으로 한번 더 단단히 고정을 하여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좌우 케이블을 한군데로 모아 주는 구간에서 마감처리가 약간 투박한 것 같습니다.

줄처리와 그립은 아주 탄탄하게 되어있어 내구성 면에서 걱정 되는 부분은 아닙니다만, 약간 바랜 듯한 색과 살짝 벗겨진 고무, 그리고 튀어 나온 고무 파편등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제품의 높은 완성도와 마감에 비해 대조되어 아쉬운 부분입니다. 

가장 중요한 플러그의 마감상태는 완벽합니다.

케이블과 플러그의 연결면이 빈틈없이 꼼꼼히 메워져 있으며 덜그럭거림이나 휘어짐이 전혀 없습니다.

24k 금으로 도금되었다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저는 줌리드 ZHP-110S 이어폰을 주로 갤럭시노트3과 함께 사용해보았습니다.

제가 줌리드 ZHP-110S를 많이 활용한 환경은

운동시나 산책시 등 역동적인 움직임이 많고 주위 잡음과 내부 소음이 큰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ZHP-110S 이어폰을 평가하는데 있어 더욱 더 중점을 둔건 음의 퀄리티보다는

이어폰의 휴대성, 내구성, 그리고 편암함 이었습니다.

휴대성 면에서는 솔직히 지금까지 써온 어떤 이어폰보다 효율적이었습니다.

사용을 하다 아무렇게나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가,

필요할 때 다시 꺼내도 바로 쫙쫙 펴지는 엉킴없는 줄 덕에 사용이 용이하며 접근성이 높았고,

귀에 강하게 우겨 넣지 않아도 안정감있게 자리를 잡는 안착성 덕에 귀에 통증도 덜하고

혈기 왕성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에 나가거나 조깅을 할때도 쉬이 떨어지거나 줄이 꼬이지 않아 편리했습니다.

저는 ZHP-110S의 최대 장점을 휴대성과 높은 내구성과 같은 기능에 있다고 보았지만,

그렇다고 ZHP-110S의 음질 퀄리티가 낮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줄의 진동이 귀를 타고 전해지는것은 커널형 이어폰의 단점인지라 어찌할수 없지만,

단자와의 접촉이나 줄의 마찰로 인한 노이즈는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지만 커널형 이어폰으로 만족 할만한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쭉쭉 뻗어나가는 고음에서도 째짐이나 자글거림 없이 선명도를 유지하지만 출력면에 있어서는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저음에서도 역시 노이즈나 뭉게지는 현상은 없지만 깊은 울림을 자아낸다고 보기엔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또렷하고 선명한 음의 전달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 듯하며,

이에 따라 음성 전달력에 있어서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커널형 이어폰이 오픈형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음 퀄리티를 따라가긴 힘들지만,

여타 싸구려 오픈형 이어폰에 비하면 비교할 바 없이 뛰어났으며,

엉킴 방지나 내구성, 그리고 여러 방향으로 코디가 가능한 개성있는 디자인을 고려하면

ZHP-110S은 가성대비가 매우 뛰어난 이어폰인 것 같습니다.

*이 체험기는 팝코넷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