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매 리뷰마다 z850군의 빛의 민감함에 대해서 말씀드렸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어김없이 의기소침해 있는 녀석을 가지고 야간출사를 나간다는 건 다소 무리가 있었지만.. 감행해 보았습니다. 삼각대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지만, 가방이 무겁다는 핑계로 패스~!! 대충 이곳 저곳에 기대어 놓고 찍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흔들림이 많아서 셀프타이머(2초)를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ㅡ.ㅡ;;
대한문입니다. 마침 아무도 지나가지 않을 때 찍었는데.. 새벽의 고즈넉함을 담은 것 처럼 나와버렸습니다. -_-;; BS의 고감도로 촬영했습니다.
이제부터 보시게 될 사진의 대부분은 주변 지형물에 디카를 의지하고 셀프타이머로 촬영한 것으므로.. 구도에 다소 한계가 보이실 겁니다. ㅋ~!! BS의 야경모드를 사용했습니다.
사람들도 고스트현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삼각대 없음의 압박이 밀려오기도.. ㅡ.ㅡ;;
그나마.. 셀프타이머의 위력이 발휘되었습니다.
조리개 우선모드(맞나??)와 BS의 야경모드를 적절히 조합했는데.. 가끔 색상이 다르게 나올 때가 많았습니다.
"도심 속의 한적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역시 야경모드인 듯??
이 곳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우선 "BS의 크로스모드"
"BS의 떨림방지 모드"
"BS의 오래된 사진 모드; 이 모드는 2M 파인으로 지정되더라구요. 그리고 3:2비율도 깨집니다."
"아마도, BS의 자연녹색 모드로 기억합니다."
수평이?? ㅡ.ㅡ;;
살짝 흔들리면 뿌옇게 나오기도 합니다.
..
바닥에 내려놓고 위를 향해 찍었습니다.
正八品
야경출사의 재미있는 점은 모두가 다 "일시정지"상태이어야만 사진이 잘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ㅋ~!!
한 껏 빛을 발하고 있는 "중화전"입니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찾아간 곳은.. 시청 킨코스 뒷편에 위치한 "유림면"이었습니다. 비빔국수와
냄비국수.. 추르릅~!! BS의 식품모드로 촬영했습니다.
가격은.. 이렇게.. ^ㅇ^
자, 든든한 배를 두드리며 찾은 곳은.. 시원한 물줄기를 구경할 수 있는 청계천이었습니다.
BS의 소프트 플로잉 워터 모드로 찍었습니다. 물번짐이 자연스럽게 blur化 되었네요.
역시나 많은 인파들.. ㅡ.ㅡ;;
아마도 야경모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긴 한데.. 사람이 참 많아요..
*^__________^*
은은하고 풍부한 색감을 보여주었습니다.
p.s// z850군은 흔들림 없이 iso만 제대로 받쳐준다면 꽤나 쓸만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녀석입니다. 뭐~ 대부분의 디카들이 그렇긴 하지만 말입니다. BS를 더 많이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 아직까지는 한정적이라는.. 매뉴얼에 BS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하네요. 여튼, 항상 휴대하고 다니다가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높은 강점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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