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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사적 제 302호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은 현존하는 조선 시대의 읍성들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특히 성안에는 전통적인 가옥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낙안읍성의 앞이다.

다른 여타의 민속마을과는 달리 이곳엔 직접 사람들이 살고 있다.

낙안읍성 안에서 민박도 이루어지고 살아있는 민속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성을 지키고 있는 수문장...
 

수문장 교대식도 있는데 이분들도 여기 주민인가? 설마 아니겠지?!

 

 

들어가자 마자 민속품 판매점이 보이고 성내의 안내 팻말이 보인다.
 

이제부터 낙안읍성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도록 할까?

 

 

음식점도 예전 주막모양으로 되어있다.
이곳에 현대적인건 없어 보인다.
 

 

 

대장간 아저씨..쇠를 자유자재로...
두드리고 불에 달구고... 점점 낫이 되어간다...

 

 

좀 더 들어가다 보면 오른편으로 동헌이 보인다.

지방행정과 송사를 다루던 곳이란다.

저 멀리 동헌 문을 지키는 수문장 두명이 보인다.

물론 사람이 아니라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송사를 하던 곳이라 죄인들이 대령해 있었다.

뭘 잘못했는지 엉덩이를 내놓고 볼기를 맞은 사람과

붙잡혀 와 뭔가를 호소하는 사람..

사또와 이방들...

 

볼기를 맞는 사람을 보며 신기해 하던 우리 큰녀석...

 

 

 

수령의 안채...사또님이 거주하시던 곳이려나...

 

 

 

안채 옆으로 자리잡은 장독대!!!

저 많은 장독안에 장이 들어있는지 미처 확인을 못한...

지금와서 생각하니 약간 아쉽다.

마을에 사람들이 살고 있으니 혹시 장독에도 장이 그득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장독대 옆으로 피어있던 꽃!!!

너무나 붉어 눈이 부실정도...

 

 

 

낙안읍성을 마을을 쭉 두르고 있는 성벽을 올라 걸을 수 있다.

 

 

 

이것저것 체험할 거리가 많아 아이들이 좀 더 크면 좋을 듯 싶다.

판소리도 배울 수 있고 짚도 꼬아볼 수 있고, 서당도 있고

아직 우리아이는 어린 관계로 투호 던지기에만 흥미를 보였다.

하지만 적중률은 영...^^

 

다듬이질은 영 재미가 없는지 몇번 두드리다 내려 놓는다.

(동영상은 니콘 쿨픽스 S70으로 촬영된 것으로 HD720p를 선택했다. 초당 30플레임, 사이즈 1280×720 픽셀)
 

 

 

사람사는 동네라는 느낌이 더욱 드는건 집 마당마다 들어서 있는 감나무와

들판에 잘 자라고 있는 채소들 때문인지도...

 

 

갑자기 해가 사라져 버렸다.

 

 

 

대장금 세트장 맞은편으로 있던 소리하던 분.

입구에서 처럼 카세트를 틀어놓은 건줄 알았는데

직접 소리하시는 분이 있으셨다.

좋은 경험...^^

 

잠시 감상 해보시도록...

 

  

 (동영상은 니콘 쿨픽스 S70으로 촬영된 것으로 HD720p를 선택했다. 초당 30플레임, 사이즈 1280×720 픽셀)


 

 

반절은 성내를 돌았고 나머지 반은 성곽을 걸었다.

성곽밖으로 보이는 황금들녁...

요즘 어느 곳을 가나 황금빛 물결이다.

결실의 계절이 얼마 남지 않은듯...

 

 

 

석양빛을 받고 있는 마을이 너무 평화롭게 보인다.

 

 

성곽을 걷고 있는데 지붕을 손질하는 모습이 보인다.

한번도 본적없는 신기한 광경...

 

과거의 마을 속에 사람들의 생활이 이루어지는 곳 낙안읍성.

다른 민속마을과 다른, "삶"이 있는 곳이라 더욱 맘에 들었던 곳...

 

시간이 되는 분들이라면 성내를 한바퀴 돌고, 다시 한바퀴는 성곽을 따라 도는것도 좋을 듯...

시간이 좀더 있었으면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