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짤방북스 Photo&TalK |
SONY | ILCE-7RM2 | 2016-05-13 18:49:41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6400s | F1.8 | 0.00 EV | ISO-100 | 55.00mm | 35mm equiv 5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SONY | ILCE-7RM2 | 2016-05-13 18: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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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뮤지컬 '헤드윅'을 보고 왔습니다.
오랫만에 신나게 방방 뛰면서 뮤지컬 봤네요 ^^
뮤지컬 시작 전에 시간이 있어서, 김광석 갤러리 전시를 보고왔습니다.
사진을 보고,, 영상을 보고,, 청음실에서 노래 듣고.
참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였어요.
제 세대에서는 김광석은 없었어요.
없었던 것이 아니라, 너무 어려서 몰랐지요.
김광석을 안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그래도 노래를 들으니.. 오랫동안 들었던
노래들이 많아 꽤나 친숙했습니다.
32살에 일찍 세상을 졌지만
이렇게 아직까지 추억이 되는 것을 보고..
요즘 가수중에서는 과연 누가 이렇게 누가 기억하고
추억해주고.. 찾아올까 싶더라구요.
그때 이런 가수가 있었지가 아닌.. 계속 가슴에
품고 사는 가수들이 누가 있을까요.
비도 오고, 김광석 노래 들으면서
괜히 감성감성해지네요
음.. 썰을 하나 풀어보자면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
참 애잔하게 들리잖아요
한때는 금지곡이었다고 해요
너무 우울하다고.
감정이 이입된 이유가
친형이 대위시절 결혼 20일 전에 사고로 죽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감정이 그 노래에 담겼다고 합니다.
이등병의 편지를 부를 때 마다 형이 생각난다고 하네요...
오늘 안좋은 소식도 있고 참 우울한 하루에
비까지 오니.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입니다.
내일부터 또 좋은 하루가 되기를 ^^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CCGQ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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