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 상표청에 최근 제시된 애플의 특허는 차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탑재될 지도 모르는 새로운 광학 손 떨림 보정 장치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의미로 주목을 받는다. 2014년 아이폰 6 플러스를 통해 처음으로 스마트폰에 광학 손 떨림 보정 장치를 선보인 애플이 이 특허를 통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의 손 떨림 해결 방안을 제시한 것. 이 특허의 주된 내용은 렌즈 및 이미지 센서가 함께 기울어지고 움직이며 사용자의 손 떨림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이미지 센서에 전달되기 전 거울로 빛을 반사시키고 자성으로 구동되는 별도의 장치가 그 흔들림을 보정하는 새로운 구조이다. 전문가들은 이 구조가 잠수함과 탱크 등에 탑재된 잠망경과 구조가 일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는 이제 막 출원 신청 된 특허의 기본 구조도로서 실제로 생산 혹은 제품에 채용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거나 기술 트렌드에 따라 사장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제 막 스마트폰 카메라에 손 떨림 보정 장치의 중요성을 깨달은 애플이 새로운 혁신을 아이폰 카메라에 시도할 것을 기대해보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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