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TAMRON AF 28-300mm F/3.5-6.3 XR Di VC LD Aspherical (IF)
등록일 :2007-12-17 04:32:11 조회수 :54,217 추천수 :0
템플릿

 
 

| 탐론... 시간을 멈추게 하다.

서트파티 군에서 가격대 성능비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탐론에서 드디어 첫 손떨림 보정 기구(VC)를 탑재한 고배율 렌즈가 등장했다.

AF 28-300mm F/3.5-6.3 XR Di VC LD Aspherical (IF) (이하 28-300VC)는 35mm필름 카메라 와도 호환되는 그야말로 꿈의 화각을 지닌 아웃 도어용 다용도 렌즈다.

첫 발표와는 달리 출시가 다소 늦어지면서 보다 완성도 높은 성능으로 등장한 이 녀석의 손떨림 보정 기능은 그야말로 시간을 멈추게 할 정도의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샘플, 글 : 이형주(nemo@popco.net)
제품사진 : 안미령(inmystyle@popco.net)

  
 

 
 

| 최고의 활용성

테스트 섹션에서는 5D로도 함께 사용했지만 전반적인 리뷰에 사용된 주 바디는 디지털 전용의 캐논 400D로써 환산 초점거리는 44~480mm정도.  28-300mm 화각은 1:1 바디에서 더 큰 효력을 발휘하는 듯 보였다. 망원은 그렇다 치고 최근의 광각 성향으로 볼때 400D로는 광각에서 약간 어중간한 화각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50~100mm 화각 구간에서는 뛰어난 선예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화각과 거리를 잘 연동해서 촬영하면 인물 촬영시 보기좋은 사진을 선사해주며, 광량만 확보되면 망원을 사용하여 매크로 렌즈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근접 촬영능력을 지닌다. 게다가 약간의 선예도를 버린다면 초망원 까지 커버할 수 있다. 28-300mm는 전반적으로 볼 때 최고의 활용도를 지닌 셈이다.
 
 

처음 사용시에는 어두운 가변 조리개 값이나 망원에서의 화질 저하 등으로 너무 평범하게만 느꼈지만 내가 앞뒤로 부지런히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꽤 괜찮은 녀석이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것이 렌즈를 받아든지 3주 후부터였다. 그리고 이제서야 자신있게 글을 쓰기 시작한다.

제대로 알고 사용하면 야외에서 고배율 렌즈의 큰 영역을 거머쥘 수 있는 28-300VC의 매력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지금부터 파헤쳐 보도록 하자.

 
 
 
* 모든 샘플 사진은 점빼기 보정 외 노출이나 기타 보정 없이 포토웍스에서 리사이즈 샤픈+3만을 적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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