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 미러리스 시장 본격 참가 검토

Jiji.com은 17일, 리코가 미러를 장착하지 않은 "미러리스" 형태의 렌즈 교환형 카메라에 본격 참가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는, 10월 1일 인수 완료 예정인 펜탁스가 개발하고, 펜탁스 브랜드로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리코는 소형 경량으로 젊은 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게 판매되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을 투입하여, 디지털 카메라 사업의 강화를 꾀한다.

또한 사진 인화에 적합한 고화질 프린터 등을 개발하고, 디지털 카메라의 주변 기기도 확충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펜탁스는 8월 말 초소형 미러리스 제품을 출시했지만, 렌즈에서 들어온 빛으 ㄹ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촬상 소자(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작은 입문용이었다. 하지만 새롭게 투입되는 기종은 센서를 대형화하여 배경 흐림이 잘 나타나는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센서를 사용한 미러리스 제품은 이미 파나소닉과 올림푸스 등 여러 회사가 취급하고 있다. 이들 제조사의 미러리스 제품은 기존 SLR보다 소형 경량이어서 인기도 높다. 리코는 선형 기업에 도전하는 입장이다.

리코는 디지털 카메라 사업에 대해 콘도시로 사장은 "리코의 브랜드는 개성 있는 소형 카메라를 취급하며, 펜탁스는 (렌즈 교환형 카메라로 잘 알려진) 니콘, 캐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브랜드로 만들고 싶으며", 향후 다양한 상품 구성을 목표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루머 소스 1 : http://www.tmcnet.com/usubmit/2011/09/17/5785391.htm
루머 소스 2 : http://www.jiji.com/jc/trend?c=newitem&g=c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