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pal은 '기발한 발명' 이다. 우선 어느 헬멧에든 잘 맞는다. 게다가 다양하게 속도 조절이 되는 바이저 와이퍼와 바이저 세척 스프레이 기능까지 있다. 최근엔 160km/h의 속도에서 테스트까지 마쳤다. USB를 이용해 충전하며 작동 중 비가 멈추면 바로 멈춘다. 어떤 기준으로 봐도 '굿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다. 이 발명은 비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는 곳, 영국에서 탄생했다. 방수 장비가 쓸만한지 알고싶으면, 영국 잡지에서 어떻게 평하는지를 체크하게 될 정도. 그런 환경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영국의 바이커들이 늘 존경스러울 정도였는데, 이번에 이러한 제품이 나온 것. 그러나, 이 제품은 영국뿐만이 아니라 많은 나라의 바이커들이 찾을 것이라 생각된다.
Rainpal은 헬멧 바이저에 클립-온 타입으로 장착하는 윈드스크린용 와이퍼이다. Full face 타입이든 Open face 타입이든 또는 flip lids 타입이든 어떤 형태의 헬멧에도 맞는다. 만약 맞지 않는 경우가 있으면 환불도 가능하다고. 장착 플레이트는 바이저의 윗부분에 접착용 테이프와 함께 붙이거나, 바이저 윗부분의 안쪽에 흡착판을 이용하거나 할 수 있다. 어떤 방법을 쓰든 장착 시 바이저의 극히 일부분만을 가릴 뿐이니 시야를 가릴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 다음 가로 1.3cm, 세로 1.3cm의 Rainpal을 장착하고 사용한다. 와이퍼는 Rainpal 자체에 있는 버튼 또는 핸들바에 별도로 붙이는 무선 키트로 작동할 수 있다. 차량용 와이퍼와 거의 동일한 사양이다. 다양한 스피드, 와이퍼 딜레이, 그리고 벌레나 기타 지저분한 것으로 바이저가 더러워지면 자체적으로 물을 분출하여 닦아낸다. 개발팀은 이것으로 습기 문제에도 대응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결로 현상은 헬멧 안팎의 온도차 때문에 발생하는데, 바이저 표면의 물을 즉시 제거해 줌으로써 그 원인을 제거해준다는 것. USB로 충전하고 교환 가능한 배터리팩은 연속 사용시 90분, 2초 딜레이 사용시 180분 사용 가능하다. 웬만한 호우의 지속 시간보다 길므로 사용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만약 더 필요하다면 충전기를 모터사이클에 장착해서 사용하면 된다. 최고 160km/h에서 사용 테스트를 마쳤는데 호우에서 달릴수 있는 최고 속도로는 이미 과한게 아닐까. 무게는 약 150g, 일반적인 헬멧 무게의 약 8%정도만 추가된다. 날씨가 맑을 때 보관은 탈착이 가능하며, LED 라이트가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FundRazr캠페인을 개시하자마자 이미 140개 이상이 판매되어 이 제품의 시장은 분명히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격은 Rainpal 1개는 £49 (US$70)이며, 유니온잭이나 성조기 디자인을 원할 경우에는 £49.99 (US$71.25) 이다. 무선 컨트롤 유닛은 £10 (US$14.25)을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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