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업체 ExoLens는 Zeiss의 광학 기술 및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폰용 렌즈 액세서리를 발표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카메라의 초점거리를 변환시켜주는 광각 및 망원 컨버터와 근접 촬영 능력을 향상 시키는 줌 매크로 어댑터 등 총 3종이 발매될 예정이다.
세 개의 렌즈 모두 Zeiss의 Mutar 설계가 적용돼 추가 렌즈 액세서리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색수차와 주변부 화질 저하를 개선했다. Zeiss 고유의 T* 코팅은 플레어와 고스트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각 컨버터는 4군 4매, 망원 컨버터는 3군 5매의 구성이 적용됐다.
아이폰의 카메라를 줌렌즈로 변환하는 매크로 어댑터는 35mm 기준 40-80mm의 초점거리를 지원하고 약 3cm까지 촬영 거리를 줄여 스마트폰으로 더욱 효과적인 접사 촬영을 할 수 있다. 광각 컨버터는 환산 약 18mm, 망원 컨버터는 약 58mm의 초점거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을 발표한 ExoLens는 세 개의 렌즈 액세서리에 모두 전통적인 Zeiss 렌즈의 디자인을 채용했다. 이와 함께 액세서리를 스마트폰에 고정할 수 있는 금속 프레임의 장착 어댑터도 함께 발매할 예정이다. 와이드 컨버터와 텔레 컨버터는 이미 판매중으로 아이폰 6, 6플러스, 6S, 6S 플러스와 삼성 갤럭시 S6 용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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