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어렸을때부터 무척 가난했었답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나이든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이리저리 옥탑방 월세를 전전하시다
맘씨좋은 아주머니 부부 덕분에 허름한 집에서 월 만원에 월세를 사셨다고 해요.
그 시절, 어린 조카들 사진한장 찍을 수 없던 어머니를 위해서
막내이모께서 자신이 쓰시던 삼성 미놀타 카메라를 어머니께 드렸대요.
그렇게 어머니는 저와 동생 사진을 많이 남기셨고,
제가 세살때 부터
삼성미놀타에 의해 제 삶이 담겨져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손에는 삼성카메라가 있네요 ㅎㅎ
Wb650부터
NX20
그리고 NX30...
앞으로는 NX1!
그리고 풀프레임까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삼카가 망한다는설이 지배적이지만
나중에 제가 결혼해서 키울 아이들도 삼성카메라로 찍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헤헷,,,ㅋ
(역변의 력사)
★ 기린이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4024
추천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