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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집근처 산에 올랐습니다. 한참 더울 시간인 두시...
좀 덥긴 했지만... 오랜만에 산에 오르니 좋더군요~^^ 처음부터 사진을 찍은건 아니구... 승학산 기상대 쪽에 올라가며... 그러니까 거의 정상 다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날... 햇살이 따가웠지만... 사람도 없었고... 공기도.. 정말 맑아 올라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는 시약산 정상입니다. 승학산의 한 봉우리 중 한 곳 인 것 같은데... 자세한 건 모르겠구...
아무튼... 승학산 꼭대기 기상대 근처에 있습니다.
저기 작은 정자가 있어 여기까지 올라오신 분들이 한번씩 쉬어 가시지요. 여기서 부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한번씩 오르곤 하는 곳입니다.
여기에 종종 올라와 봤지만...
이날처럼 맑은 날은 처음이었던 것 같네요.
정말 깨끗하니... 부산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바다의 도시 부산답게... 바다도 한눈에 들어오지요.
잘 보시면 남포동에 용두산 타워도 보이고~ 커다란 영도섬도 한눈에 들어오구요~ 송도 해수욕장... 자갈치 시장... 영도대교, 부산대교... 모두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꽤나 먼곳이라... 희미하게만 보이던 곳인데... 이날은 정말 상쾌하게 맑은 날이었던지라... 한눈에 보이더군요.
광안대교. 밤에 찍으면 멋지겠지만~ 밤에 올라갈 자신은 없습니다~^^;;
이왕 찍는거...맑은 바람 쐬며... 이곳 저곳 찍어봤습니다. 구덕운동장. 예전에는 여기서도 야구했다던데~ 안가봐서 모르겠네요~^^;; 태권도 승단시험때 한번 들어가 봤네요~ ㅎㅎ
송도와 영도의 남항동과 바로 연결된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담부터 태종대 갈때 남포동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어졌네요~^^ 밤에는 불도 들어온다던데... 송도 해수욕장을 찾으신다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아마... 한진 쪽 같은데... 뭐 영도입니다~^^ 배들이 많이 보이죠?? 큰 배도 보이구요~^^
내려오는 길에 재미삼아 찍은 거. 날이 더워... 그냥 대강대강~ ㅎㅎ 흔들렸네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산에 올라 막걸리 한병에~ 인심좋은 아주머니께서 서비스로 주신 두부김치에 시원한 식혜까지 한잔하고 내려오니 기분이 정말 상쾌하고 좋더군요.
덥다고 너무 집에만 계시지 말고.... 밖으로도 바람쐬러 다니시길~^^ 물론... 햇살이 따가울때는 조금 피하시구... 썬크림은 꼭 바르시고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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