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목 마르다."
예전 한일월드컵때 우리나라가 16강에 오르자 히딩크가 했던 말이죠.
뭐 월드컵 이야기를 하자는 건 아니고요.
오늘 날이 더워서 그런지 하루종일 목이 마르네요.
제가 원래 물을 잘 안 마시는 편이거든요.
물을 많이 마셔야 피부미인이 된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을 잘 안 마시는 편이에요.
일단 물은 맛이 없어요. 정말 아무맛도 안 느껴지는데 무슨 맛으로 먹어요?
그러다보니 주로 차나 커피를 많이 마시는데 어제 치과를 다녀온 후로는 커피를 보면 움찔해요.
될 수 있으면 설탕을 안 넣어 먹어야지 하는 생각인거죠.
오늘은 하루종일 시원한 음료수를 찾게 되네요.
하루에 물 얼만큼 마시세요?
평생 돈 모아서 물한병 산다음 원샷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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