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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85가 최초의 로우 패스 필터 리스 파나소닉 카메라가 되었는데 어느 정도 해상력 향상을 가져왔을까요?
파나소닉 측에서는 10% 가량 향상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10%?
사실 이정도 가지고 대폭 향상되었다고 설명하기는 애매합니다. 
실제 테스트를 해보니 선예도와 컨트라스트가 더 향상된 부분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놀랍다! 까지는 아니구요.

25mm F1.7 렌즈로 실내 해상력 비교 테스트를 해봤는데 그 차이가 눈으로 볼 때는 미미해서
실내 해상력 챠트는 강력한 중앙부 해상력을 지닌 20mm F1.7 렌즈로 촬영 비교를 해봤는데 차이가 좀 드러나더군요.(F5.6)
그리고 야외는 X 12-35mm 렌즈의 12mm 광각에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F5.6)

아래가 GX85와 GX7의 크롭 이미지 비교 자료입니다.


| GX85 vs GX7 해상력 비교 (실내 : 20.7 LENS, F5.6 | 실외 : X 12-35mm LENS 광각, F5.6)


 

GX85가 선예도가 좀 더 좋고 이미지도 약간 더 선명한 것은 사실입니다.
20mm F1.7 렌즈로 촬영한 실내 해상력 챠트 결과는 그 차이가 좀 더 느껴질 것이구요. 야외 자료는 그 보다는 차이가 미미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제일 아래 크롭 화질을 보면 알듯이 모아레는 기존 기종도 아얘 없지는 않았기 때문에 모아레가 있고 없고는 큰 이슈는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파나소닉이 말하는 10% 향상을 기준으로 해상력 수치를 산출해볼 때 2800 LW/PH가 3080 LW/PH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해상력 챠트의 제일 첫 크롭 비교 이미지를 보면 어느 정도 파나소닉 주장이 납득이 되는 차이를 보여주네요.
눈으로 보면서 9개의 선이 구분 가능한 한계치를 판단했을때 
GX7의 경우 28라인 정도까지 구분이 되고 GX85는 30 라인 정도까지는 구분이 되어 보입니다.

감도별 화질도 비교를 해봤었는데 확실히 GX85가 표현이 좀 더 세밀했었네요.
미세한 차이기는 하지만 이 차이가 동영상 화질에도 반영이 되겠죠.
추후에 새로운 고화소 센서가 이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차이를 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로우 패스 필터 리스 센서는 GX85의 서브 소구점 이구요.
메인 무기는 뭐니뭐니 해도 Body IS 기술, 그리고 Dual IS+EIS 적용의 4K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