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소닉 Photo&TalK |
어제 파나소닉 프라자에 간 김에 G7과 E-M1의 AF 동작을 간단히 비교해봤습니다. 팝코넷 리뷰에서처럼 가운데 측거점을 두고 카메라를 움직여서 근거리와 원거리의 초점을 얼마나 빨리 잡는지 테스트했습니다.
먼저 E-M1
다음은 G7입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초점을 잡는 속도는 큰 차이 없습니다. (미세하게 G7쪽이 빠릅니다.) 다만 초점을 한 번 잡고난 이후에 카메라를 이동하여 다른 영역의 초점을 잡으려고 할 때의 반응속도 차이가 있습니다.
두 영상을 비교해보시면 한 번 초점을 잡고 다음번 초점을 잡을 때 까지의 시간이 E-M1보다 G7 쪽이 짧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부러 E-M1을 느리게 움직인 것이 아니고... E-M1을 이것보다 더 빠르게 초점잡기를 시도하면 초점이 안잡힙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정도 속도로 했구요 G7은 오히려 더 빠르게 잡을 수 있는데 제가 손이 느려서 실제보다 더 느린 결과로 촬영됐습니다.
E-M1이 올림푸스 플래그십 카메라로써 AF 능력에 대해서 굉장히 칭찬을 받고 있지만 실제 써보면 바디 퍼포먼스 부분에서 답답한 면이 많습니다. 얼굴인식 기능을 주로 사용하는데 얼굴이 아닌 곳을 얼굴로 인식하는 경우도 꽤 많고 파나소닉 렌즈만 사용해서 그런지 AF 속도도 파나소닉보다 쾌적하지 않은데다가 초점을 못잡고 헤매는 경우가 왕왕 발생합니다.
만약에 제가 G7를 구매하게 되면 좀 더 심층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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