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미국 올랜도의 PMA전시를 바로 앞두고 DiMAGE Z5가 발표되었다.
Z5는 CCD shifting에 의한 손떨림 방지기능(ASS, Anti-Shaking system)과 500만화소급 CCD로 무장했으며 Z3의 광학12배 줌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 왜 고배율 광학줌 카메라의 인기가 이토록 높은 것일까?

다양한 디지털 카메라의 제품군 중에서 고배율 줌을 탑재한 카메라들은 많은 인기를 누리며 각 메이커 마다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우선 고배율이 지니는 최고의 이점은 가격 대비 성능이라고 감히 말하겠다. 50만원대 전/후의 가격에서 사진 촬영에 대한 괌심과 열정을 충분히 발휘해 볼 수 있고, 고배율 줌에 의한 아웃포커싱과 피사체에 영향을 주지 않고 단숨에 12배줌을 사용한 촬영을 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상당히 컴팩트한 크기로도 구현되어, 하이엔드급 카메라에서부터 컴팩트카메라 시장까지 충분히 그 역할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물론 코니카미놀타에서도 이러한 Z시리즈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한 위치이고 2003년에서 2005년까지의 기간동안 Z1에서 Z5까지 새로운 제품을 계속 출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Z4는 어디로?

필자도 Z1을 구매하고자 고민했던 기억이 있다. 예전에 관심을 가지고 보아오던 기종이어서 더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테스트에 임하였다. Z4를 건너뛰고 갈 만큼 과연 많은 성능의 향상을 거두었을까? Z5의 12배 광학줌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 Z5의 주요 특징 ]
 

12배 광학줌, 4배 디지털 줌

CCD-shitt ASS

광각과 망원에서의 빠른 AF

5.2 Mega pixels CCD, CxProcessⅢ image processing technology

1cm 슈퍼매크로모드

640x480(30fps)의 뛰어난 동영상 성능